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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lthy / 건강
체중은 그대로인데 옷 사이즈
늘었다? 나잇살 공략법
성별을 막론하고 30대 이후부터 이른바 ‘나잇살’이 찌기 시작한 가루 식품이나 떡과 같은 단당류의 과다 섭취, 야식·폭식하는 습
다. 갱년기가 되면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데 배만 나온다거나 체 관이다. 따라서 하루 세끼, 같은 열량을 먹더라도 정제된 탄수화
중은 그대로인데 옷 사이즈만 늘었다는 식이다. 성장호르몬 분 물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고지방식 대신 담백한 음식을
비가 줄면서 근육량이 감소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제대로 먹는 게 이득이다.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성인병의 단초가 되기 쉽다. 365mc 노원
점 채규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나잇살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요 무엇보다 단백질은 보충제로 섭취하기보다 생선, 저지방 육류,
령을 알아봤다. 달걀, 두부, 콩 등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체중 1
㎏당 0.8~1.2g을 섭취하는 게 정석이다. 50㎏의 성인이라면 하
중장년층이 되면 체형 변화가 두드러진다. 팔다리는 근육이 줄 루 40~50g의 단백질을 2~3회 나눠서 섭취한다. 과일은 비타민·
어들어 가늘어지는 반면, 복부는 내장 지방이 쌓이면서 두둑해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당분이 많아 과다 섭취 시 나잇살의 원인
진다. 성호르몬은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1~2접시 정도만 먹도록 한다. 특히 인체에서 근육량이 가장 많은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자. 런
이들 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이다. 특히 여 지·스쿼트처럼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근
성은 폐경 이후 평균 5㎏가량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근력은 40대를 기점으로 1년에 1% 정도씩 줄어든다. 이를 막 력 운동과 더불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 감소에 좀 더
기 위해 근육에 저항 부하를 일으키는 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할 효과적이다. 나잇살이 점점 늘어 스스로 관리하기가 어려울 땐
이럴 땐 어떻게 먹고 운동하는 게 좋을까. 이 나잇대에는 신진대 필요가 있다. 근력과 근육량 강화는 물론이고 부상 예방에도 도 전문의를 찾아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늘려주는
사가 느려지고 기초대사량이 줄어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소비가 움된다. 웨이트트레이닝이나 탄력밴드를 활용한 운동이 대표적 치료 등 의학적 방법을 상담받는 것도 방법이다.
덜 이뤄져 지방으로 많이 쌓인다. 나잇살을 가장 부추기는 건 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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