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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한호 수교 60주년,







                                  코로나 사태 후 첫 국빈 방문











                                                               번영에 기여해 나가기로 하고, 국방·방산 등 안보 분야 협력을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모리슨 총리는 문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대응, 디지털 전환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강한 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역내 경제 회복과 번영을 위          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
                                                               해서도 같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 약속했다.

                                                               또한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탄         모리슨 총리는 지난 60년간 “호주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변
                                                               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함없는 지지를 보여왔으며, 오늘 다시 한 번 이를 재확인, 다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확인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특히 문재인 대통
                                                                                                          령의 “지혜와 열정, 비전,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
                                                               양 정상은 특히 원자재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           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문 대통령이 “여러 해 동안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호주 관계가 한 걸음 성큼 앞으로 나         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문제에 관해 당당하게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특히 호주 정부가 단계적 코로나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캔버라 국회의           19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당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협            한국인에 대한 입국 허용 조치를 발표한 것을 환영했다. 두 정
                   력과 국제 협력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상은 이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재개되고 양국의 관광산업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양국이 1961년 외
                   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기본적 가치에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무엇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
                   기반해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데 의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견을 같이 했다.
                   관계’로 격상한다고 선언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역내 안정과 평화 및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 구상 등을 포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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