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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채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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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양 주 채 석 장

양주 채석장 무너져 3명 사망…삼표산업, 중대재해법 적용 1호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 붕괴사고로 매몰된 인용해 밝힌 김 씨와 일용직 정 씨의 사망 원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
작업자 3명 가운데 행방을 찾지 못했던 마지막 실종자가 구조 작업 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이었다.
닷새째인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처음으로 소방당국은 2일 오전 5시 38분경 무너진 토사 속에서 삼표 관계자
정 씨가 사용한 천공기의 잔해를 발견하고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이
적용해 삼표산업을 수사하고 있다.
날 수색 작업에는 굴착기 14대, 구조대원 44명, 경찰과 군 인력 12명,
인명 구조견 2마리 등이 동원됐다. 이날까지 당국은 사고로 무너진
2일 소방당국은 매몰됐던 삼표산업 관계자 정모 씨(52)의 시신을
토사 30만 m³ 중 3분의 1가량을 수색을 위해 제거했다.
이날 오후 5시 38분경 그가 작업하던 천공기 조종석에서 발견했다
고 밝혔다. 발견 지점은 사고 당시 정 씨의 작업장소에서 남동쪽으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두 차례 냈다. 경찰과 고
로 약 40m 떨어진 곳이다. 앞서 붕괴사고로 매몰된 굴착기 기사 김 용부는 지난달 31일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 사무실과 협력업체
모 씨(55)와 일용직 천공기 기사 정모 씨(28) 등 2명은 사고 당일 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진 채 발견됐다.
고용부는 사건 발생 당일 삼표산업 법인과 양주사업소 현장소장을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경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토사 붕괴를 막아주는 방호
를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이 진행되던 중 약 30만 m³(높이 약 20m) 망 설치 등의 안전조치가 소홀했던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경찰
의 토사가 무너지면서 김 씨 등 3명이 매몰됐다. 구멍을 뚫으며 절벽 역시 현장 발파작업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
다. 그동안 구조작업에 동원됐던 현장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
쪽 벽면을 계단식으로 파 내려가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갑자기 무
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너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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