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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문 대
3위 이사떡 돌린 문 대통령
3위

이사떡 돌린 문 대통령 내외 “이웃이 돼 반갑습니다”

오는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시 사저에 입주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 내 다른 떡집 사장은 “팥은 예전부터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로 시
외가 이웃들에게 이사떡을 미리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루떡과 함께 약밥과 모듬떡을 담은 것 같다”고 말했다.
1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문재인 대통령 측은 사저
가 위치한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을 포함해 이웃한 주민들에 이사떡은 요즘 젊은층은 잘 하지 않으나 ‘잘 지내자’는 의미로 이웃에
게 이사떡을 돌렸다. 게 돌리는 여전한 한국 문화 중 하나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지난달
지산리 평산마을 주민 40~50여가구를 포함해 지산마을, 서리마을 대구 달성군 사저 이웃 주민들에게 이사떡을 돌린 바 있다.
등의 주민들 700가구 가량 이사떡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떡집 문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 퇴임에 이어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
업체는 취재진을 만나 “며칠 전 주문을 받아서 평산마을과 이웃 주 인 취임식 참석 후 이곳 양산 사저로 입주할 예정이다. 양산 사저는
민들까지 넉넉하게 700가구 정도 떡을 만들고 이장에게 전달했다” 전날 사용승인(준공)을 받았고, 이삿짐을 이르면 이날부터 옮길 가
고 말했다. 능성도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용 승인을 받은 사저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
평산마을 주민 70대 이모 씨는”이사떡을 어제 이장으로부터 받았 었는데, 문 대통령 내외 이삿짐은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경호동에
다”며 “맛있게 잘 먹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인근 아파트에 들어갈 사물함 등 각종 물품이 도착한 만큼 경호동도 준공이 임박
서는 주민들에게 ‘떡을 받아가라’는 소식을 전달하고 있었다. 70대 한 것으로 보였다.
한 주민은 “대통령이 이웃들과 잘 지내보자고자 인사차 떡을 돌린 입주 예정일이 다가온 만큼 양산시도 주변 도로 공사 등에 분주한
것 같다”고 했다. 상태다. 양산시는 또 국가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KTX 정차를 위해
이사떡 상자에는 ‘이웃이 되어 반갑습니다. 문재인 김정숙’이라는 문 물금역 시설 개선을 할 예정이다. 이 같은 교통편 개선으로 전국 관
구와 함께 3종의 떡이 포장돼있었다. 팥시루떡과 약밥, 모듬떡이다. 광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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