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 Mylife Weekly 750 ::
P. 28

아베, 유세 중 피격 사망…                                시 31분경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가 5m 거리에서 쏜 총            보도에 따르면 야마가미의 모친은 헌금을 내기 위해 1999년
                                                           을 맞았다. 일본 소방당국은 아베 전 총리의 목 오른쪽 부위
                                                                                                           조부로부터 상속받은 토지와 가족 4명이 함께 살던 단독주
            충격에 빠진 日 열도                                    와 왼쪽 가슴의 심장 부근 피하에 출혈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택을 매각했다. 주택을 매각하기 전과 후에도 이어진 헌금으
                                                           일본은 총기 소유가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총격범은 테이프                 로 인해 모친은 2002년 파산 선고까지 받았던 것으로 전해
                                                           로 칭칭 감은 사제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봤다.               졌다.이는 일본 경찰도 파악한 상황이다.

                                                           아베 전 총리는 현장에서 긴급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구급차                이에 통일교 측은 요미우리에 “(헌금 액수는) 우리가 발표한
                                                           로 이송됐다. 이후 헬기로 옮겨져 총격 현장에서 약 25㎞ 떨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지난 11일 “야마가미의 모친
                                                           어진 나라현립대부속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다가  이 고액 헌금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의 의사였다. 할당량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병원 측은 기자회견에서  이 있었던 게 아니다”라며 “(모친이) 파산한 사실은 파악하고
                                                           아베 전 총리가 오후 5시 3분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베  있었다. 그렇기에 고액 헌금을 요구한 적도 없으며 그런 기록
                                                           전 총리는 구급차에 처음 실렸을 때 의식이 있었고 외부 소                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리에 반응을 했으나 금세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심폐정지 상태였다.                                      앞서 야마가미는 통일교를 언급하며 “어머니가 신자로 거액
                                                                                                           의 기부를 해서 파산했다. 반드시 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전 총리가 8일 오전 일본 나라현              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어난 비열한 만행을 결코 용납할 수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驛)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없다”고 밝혔다.
            유세를 하다 총에 맞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뒤 치료를 받
            다 사망했다.
                                                           아베 전 총리 저격범이 암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총리급 인사가 피격 당한 것은
            처음이다. 해상자위대 출신의 41세 남성 용의자는 총격 직후              까지 하게 된 이유…
            현장에서 체포됐다.
                                                           아베 연관 종교단체에 어머니 고액
            아베 전 총리는 2006~2007년, 2012~2020년 두 차례에 걸        기부…가정 파탄”
            쳐 총 8년 8개월간 재임하며 일본 최장기 총리를 지냈다. 사
            임 이후에도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 수장이자 강경보수 세력                                                               실제로 아베 전 총리와 통일교는 그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
            의 구심으로 일본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온 그가 사망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저격한 범인이 특정 종교 단체에 원              케 전 일본 총리부터 40년이 넘도록 긴밀한 인연이 있다는 정
            하자 일본은 큰 충격에 빠졌다. 10일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             한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저격범 모친의 헌금 액수가               황이 있다. 자민당 내 극우파였던 기시 전 총리가 1970년 통
            거는 물론이고 향후 일본 정치와 동아시아 정세에도 파장을                밝혀졌다.요미우리 신문은 13일 제보를 통해 아베 전 총리 저              일교를 첫 방문한 후 당내에서 종교를 정치 세력화했으며 선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거 때마다 자민당 후보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통일교를 동
                                                           격범인 야마가미 데쓰야의 모친이 세계평화동일가정연합(통
            아베 전 총리는 8일 역 앞에서 가두연설을 하던 도중 오전 11            일교)에 낸 헌금이 약 10억 원(1억 엔)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원한 것이 폭로되기도 했다.









                           수강과목

                                피아노|바이올린|첼로|더블베이스

                               플룻|클라리넷 색소폰|기타|드럼|AMEB
                                    정부 규정에 따라 10월 11일부터
                                Theory|HSC|취미반|현악 앙상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대면수업이 가능하게되었습니다~













             28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