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 Mylife Weekly 752 ::
P. 58

MY Auto / 자동차














               쉐보레 이쿼녹스 1.5 시승기
                                                                              1.5 시승기





                디자인이 달라졌다. 헤드램프도 통합형에서 그릴을 중심으               다. 토요타 RAV4, 혼다 CR-V를 봐도 미국서는 이런 디자인         에 불편함이 있는 구성이다.
                로 하는 분할형 방식을 택했다. 아직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에 큰 아쉬움을 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의 요구
                테마라고 말하긴 어렵다. 쉐보레가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조건은 다르다.                                     최고속 영역(190km/h 내외)에서도 느껴지는 안정성과 승차
                EV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감은 서스펜션 설정에 공을 들였음을 예상하게 한다.다양한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범퍼 디자인도 보다 세련되게 다듬             시승 모델인 프리미어 트림에는 메이플 슈가 인테리어라는               조건의 스티어링 조작에 따른 안정적인 거동, 밸런스도 좋
                었다. 과거와 달리 RS 트림이나 프리미엄 트림 구별 없이 보           이름의 투-톤 컬러 마감이 더해졌다. 기존 모델의 투-톤 컬러           은 편이다. 물론 재미있는 운전을 추구하는 층을 만족시키
                타이 엠블럼도 블랙 컬러로 통일시켰다                         보다 살짝 톤 다운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비상등 스위치             지는 못한다.
                                                             를 반으로 나눠 아이들 스톱 설정 버튼을 넣었다. 이 기능을
                후면부 리어램프 그래픽도 변경했다. 머플러는 감춰진 형태              싫어하는 소비자도 있기 때문에 좋은 구성이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에서 급작스러운 조작을 할 때 차량가 가
                를 유지하는데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넣었다. 페이스리                                                           지는 물리적 한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여줬다.
                프트이기에 디자인 변화가 제한적이지만 얼굴(프론트)의 변              기어 레버가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시작된 것이다. 기어 레버
                경이 제법 변화를 느끼게 한다                             상단에 위치했던 수동 변속 버튼도 토글 스위치 방식으로 바             보다 뚜렷한 재구매 혜택, 수입차로의 조금 다른 서비스. 그
                실내 디자인은 여전히 투박하다. 사실상 기존 모델과 동일하             꿔 달았다. 기능을 쓰는 소비자가 거의 없다고 해도 사용함             런 것들을 통해 자사 이미지를 강화해 보는 것도 좋겠다.























































             58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