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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호주 비자신청 서류 적체 심화




                 아프간인 호주 망명 신청




                 21만 명 돌파




            호주 이민부에 100만여 건의 비자 신청 서류가 적체된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모든 인적자원 등을 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주 망명을 학수고대하는 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가니스탄인이 2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자일스 이민장관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호주 군인과 외
            각종 비자 신청 서류 적체 현상이 설상가상으로 악화                    교관들을 도운 현지인들에게 호주 정착의 우선순위가
            하고 있다.                                          주어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에 즈음해 우크                     자일스 이민장관은 “현지에서 호주군이나 공관에서 근
            라이나인들의 호주 정착 문호 확대를 재차 약속했지만  무한 아프가니스탄 군무원이나 현지 직원들에게 우선
            탈레반의 공포정치를 피해 호주 정착을 원하는 아프가                    권이 주어진다”면서 “지난 20여 년 동안 호주를 도운
            니스탄의 난민 희망 대기자가 21만명을 넘어선 것으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주어져야 한
            로 파악됐다.                                         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 21만명 가운데 호주 이민부에 난민심사                    자일스 이민장관은 “호주 내 아프가니스탄 교민사회
            서류가 제대로 접수된 경우는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의 안타까움과 고국에 대한 우려를 모두 공감하며 정
            파악돼, 심사서류 적체 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정부는 4년 동안 3만1500명의 아프가니스탄인들                   그는 또 “호주로의 망명을 기다리다 탈레반에 의해 처
            의 호주 정착을 약속한 바 있다.                              형된 사례가 있다는 보도에는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호주정착 비자는 단 5,929건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정부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우크라이나인
                                                            8600명에게 특별임시체류 비자를 발급했고, 이 가운
            앤드류 자일스 이민장관은 SBS와의 단독대담을 통해  데 3800여명이 호주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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