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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동원해 공습
3위
3위 드 론 동 원 해 공 습
소리도 없이 초토화…우크라 드론공격에 러 속수무책
러시아 점령 크림반도 주요 군시설을 수차례 공격했던 우크라이나 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 후방의 공군기지 2곳에서 활주로와 항공기
가 이번에는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까지 드론(무인기)을 동원해 공 가 소실되는 등 큰 타격을 받았고, 크림반도 북부 기차역에 설치됐
습을 가했다. 2014년 강제합병된 크림반도를 수복하겠다는 강력한 던 탄약고는 폭발해 전소됐다.이 밖에도 크림반도 도처에서 변전소
의지와 함께 남부 헤르손주,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병참기지 역 가 불타거나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이 마비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
할을 했던 이곳을 강타함으로써 우크라이나 본토 전역을 되찾겠다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처럼 러시아 지역이 공격받자 크림반도는 물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 론 러시아 본토에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 목소리
에서 “아침 흑해함대 사령부의 한 건물에 드론이 충돌했다”면서 “이 가 거세지는 형국”이라고 전했다.전면전이 아닌 ‘특별군사작전’이라
드론은 해당 건물 바로 위에서 격추됐지만 드론이 건물 지붕에 떨어 고 지칭됐던 이번 전쟁이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이어지면서 러시
져 불탔다”고 말했다. 아가 뚜렷한 성과도 얻지 못하자 러시아 시민들이 전쟁의 공포를 체
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300㎞ 넘게 떨어진
흑해 연안의 세바스토폴까지 드론이 날아오도록 러시아군 방공망 안드레이 코토노프 러시아 국제문제연구회 국장은 신문과의 인터뷰
이 속수무책으로 붕괴됐음을 보여준 셈이다. 에서 “러시아인들이 바로 옆까지 전쟁의 불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
끼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격의 목소리가 커질수
크림반도 내 러시아군 시설들은 우크라이나의 연이은 공격에 갈수 록 푸틴 대통령은 곤란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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