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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터칼로 여성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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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커      터      칼       로 여              성      3   명 중              상







             “기분 나쁘게 웃잖아” 커터칼로 여성 3명 중상입힌 10대여성 징역7년


                                                           기분 나쁘게 웃었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구입한 흉기로 또래 3명에게           검찰은 “A양이 B양 등의 얼굴과 목 등 생명이 위험한 부위를 커터칼로
                                                           커터칼을 휘두른 10대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대구          여러 차례 찔렀다”면서 A양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지난 21일 기분 나쁘게 웃었다는         A양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이유로 또래에게 커터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기소
                                                           된 10대 A양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몸싸움을 벌이다 편의점에서 커터칼을 구매한 뒤
                                                                                                           B양 등 일행을 찾아가 여러 차례 찌른 점을 보면 피해자들에게 미필
                                                           A양은 지난 3월 11일 오후 11시 9분께 대구 중구에 위치한 한 술집 앞      적으로나마 살해할 고의가 있었는지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 “검사가
                                                           에서 10대 B양 등 일행 3명과 시비가 붙어 인근 편의점에서 커터칼을         제출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살인미수 혐의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
                                                           구매한 후 휘둘러 이들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있다”면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특수상해 혐의로 인정했다.


                                                           A양은 자신과 어깨가 부딪힌 일로 말싸움이 일어난 후 B양 등 일행 3         A양이 공격한 부위 역시 치명적인 급소로 보긴 어려운만큼 살인의 고
                                                           명이 자신을 향해 조롱하는 것 같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A양이 초범이고 범행을 반성하고 있
                                                           전해졌다. B양은 A양이 휘두른 커터칼로 양쪽 눈과 복부 등을 여러차          으나, B양 등이 중상을 입었고 얼굴에 심각한 상처가 남을 것으로 예
                                                           례 찔려 쉽사리 회복하기 어려운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이          상되는 점, B양 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했다”라고 판
                                                           었던 C양과 D양도 커터칼에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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