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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대한민국, 더 이상 마약 청정국 아니다!





                                         끊이지 않는 마약 이슈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한 배우의 긴급체포 뉴스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지난 9월 10일, 마약에 취한 것같이  며 가중처벌을 할 가능성이 높다.
            길거리를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배우 이상보를 긴급체포했다.
                                                                                                 Mnet 예능 <고등래퍼 2>에 출연했던 래퍼 윤병호도 다시 마약에 손댔다
            경찰은 마약 시약 검사를 실시했는데 양성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관련 전과가 없는 이 씨는 “가족이 잇달아 세상                        가 재판을 받고 있다. 올해 23살인 윤병호는 지난 3월 대마초를 흡입한 혐
            을 떠나면서 우울증이 심해져 치료용 약물을 복용한 게 오해를 불렀다”고 언론에 해명했다. 우울증 약물에 포함                         의로 재판을 받는 것. 당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일단 이 씨를 풀어줬다.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했던 그는 최근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관련 전과도 없어 신병 확보를 하지 않은 상태로 수사해도 무방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경찰은 이 씨 자택에서 확
            보한 약물에 대해 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이 씨 몸에서 나온 마약 성분에 대해서도 정밀 감정을 의뢰해 결과를  중학교 시절부터 마약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는데, 그는 재판 도중 또 마약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이 씨의 해명을 고려해 처벌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15일  을 하면서 결국 구속기소가 됐다.
            YTN은 이상보가 경찰 체포 직후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 결과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YG 출신 남태현도…
                                         마약을 끊지 못하는 이들                                           지난 8월 20일에는 SNS를 통해 유명인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남
                                         마약을 끊지 못한 유명인들도 있다. 빅뱅 출신 탑과 마약을 한 혐의로 집                태현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인 서민재가 인스타그램에 올
                                         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에서 마약을 투약해 실형이 확정된 가수 연습생  린 글로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출신 한서희. 그는 두 번째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 또 마약을 한 혐의로 지
                                         난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서민재는 8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
                                                                                                 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세 번째 기소된 마               남 씨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약 투약 정황은 지난해 7월부터다. 일명 필로폰이라 불리는 향정신성의약
                                         품인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것으로 수사기관은 판단했다.                          이후에도 서민재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남태현 주사기 나한테 있다”,
                                                                                                 “아 녹음 있다, 내 폰에” 등의 글을 잇달아 올렸다.
                                         죄질이 좋지 않다. 지난해 7월은 한서희가 두 번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을 받고 있을 때이기 때문. 당시 한서희는 재판부에 “어떤 변명도 할 수 없              파장이 커지자 남태현과 서민재는 논란 다음 날인 8월 21일 인스타그램을
                                         는 중한 잘못이다.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죄송하다”고 연신 호                통해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며 “당시 저는(서민재)
                                         소했다. 하지만 재판이 진행 중이던 중에도 한서희는 마약을 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 현재도 정확히 기억
                                                                                                 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기에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
                                         앞선 재판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한서희. 추가적인 처벌이 불                하고, 실수로 인해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해명했다.
                                         가피하다. 당연히 복역해야 할 기간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해당 글도 삭제했다. 하지만 시민단체가 이들을 고발했고, 경찰 수사는 시
                                         세 번째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앞선 사건에서의 반성이 거짓된 것이었다”                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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