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 Mylife Weekly 762 ::
P. 32

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연방 재무 장관, “현실적이고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당히 어려운 땅을 밟고 항                털 시대에 부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달성 가능한” 예산안 될 것                                 해하는 것”이라며 “나는 여전히 이곳 호주의 경제 미래
                                                            에 대해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정부는 또 진행 중인 개인 정보 보호 관련 규제에
                                                                                                           대한 검토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재무부는  이전  모리슨  정부가  입법화한  소득세
                                                            감면 ‘3단계 조치’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임을 확인했다.                드레퓌스 연방 법무장관은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필수
                                                                                                           조치를 기업들이 반드시 취하도록 더 가혹한 처벌을 도
                                                            소득세 감면 3단계 조치는 2024년 7월부터 도입되며,                입하는 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연간 4만 5,000달러에서 20만 달러를 버는 모든 직장
                                                            인들이 1달러 소득 중 30센트를 세금으로 내게 된다.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회사들이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
                                                                                                           거나 새로운 전화번호로 교체하길 바라는 이들의 신원
            ▲ 짐 찰머스 연방 재무 장관
                                                            호주 정부, 개인정보보호법                                 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정부는 이해한다”고 말
            10월에 발표될 새로운 연방 예산 안에 알바니지 정부의  긴급 개정 고려                                                       했다.

            개혁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어 회사들은 고객의 신원을 알 필요가 있고 이 때문
                                                                                                           에 신원 파악 절차가 있지만 이들 회사들이 고객 정보
            짐 찰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글로벌 경제 전망 악화에
                                                                                                           를 보관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따른 실업률 전망 재조정 등 새로운 예산안이 “현실적”
            이면서도 “달성 가능한” 원칙을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
                                                                                                           만약 그렇다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다.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짐 찰머스 장관은 전임 정부가 내놓았던 세금 수입 계획
                                                                                                           한편, 옵터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영향받은 고객들
            이 “다소 허공에서 뽑은 수치같다”고 직격했었지만, 국
                                                                                                           에게 방심하지 말고 계속 경계할 것이 당부됐다.
            내총생산(GDP)의 23.9%라는 세금 수입 예측은 현 정
            부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법무장관이 현 개인 정보 보호법은 디지털 시대
                                                            에 부합하지 않다며 정부는 법의 긴급 개정을 고려 중                  스티븐 존스 재정서비스 장관은 옵터스 정보 유출 위
                                                                                                           험에 처한 고객들에게 거래 은행에 연락을 즉시 취하라
            찰머스 장관은 “전임자들이 가지고 있던 세금 상한선을                   이라고 밝혔다.
                                                                                                           고 조언했다.
            바꿀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연방 의회가 호주의 개인 정보 보호법(privacy laws)을
                                                                                                           또한 알지 못하는 링크나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라고 경
            이번 주 발표된 지난 회계연도의 최종 예산 결과를 보                   올해 말까지 긴급 개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고했다.
            면 2021/22 회계 연도의 실제 세금 수입은 국내총생산
            (GDP)의 23.4%였다.                                 이는 옵터스 해킹 사건으로 거의 1000만 명의 개인 정
                                                            보가 유출돼 호주 국민 40%가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존스 장관은 “이번 정보 유출의 영향이 오래 지속될 것
            모리슨 정부는 2022/23 회계 연도의 세금 수입을 국내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으로 사기범들과 스캐머들(scammers) 이 이미 이를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안다”면서 “옵터스 데이터를 가
            총생산(GDP)의 23.9%로 예측한 바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운전면허증 번호와 여권 세부 정보 및                  지고 있든 아니든 사기범들은 면허증 발급자인 척하거
            찰머스 장관은 ABC의 730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세계                 메디케어 번호까지 포함돼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나 정부와 정부 기관인 것처럼 가장할 것이기 때문에 피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호주의 예산 전망에도                                                                  해 고객들에 대한 메시지는 조심하라는 것이다”라고 강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현 개인 정보 보호법은 디지                  조했다.




             32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