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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비 축소
4위
4위 내 년 소 비 축 소
“고물가에 여행은 무슨” 국민 1000명 중 절반 이상 내년 ‘소비 축소’
우리나라 국민 1000명 중 56% 정도가 내년 소비를 올해보다 축소 내년 소비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물가
하겠다고 응답했다. 2020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우 상승세 지속(46.0%) ▷금리 인상(27.0%) ▷세금·공과금 부담 증가
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던 가계소비가 내년에는 위축될 전망이 (11.9%)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위축(8.9%) 등이 지목됐다. 대
다.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감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다수(74.5%) 국민들은 내년에 경기침체의 강도가 커질 것으로 우려
하면서 가계형편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봤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과 소비활성화 시점으로는 2024년 상반기(24.1%)와 2023년 하반기
반(56.2%)은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 (21.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기약 없음’ 응답 비중도 21.5%에 달
다. 내년 가계 소비지출은 올해에 비해 평균적으로 2.4% 감소할 것 했다. 소비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물가·환율 안정(42.7%)
으로 추산된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20.9%) ▷조세부담 완화(14.5%) 등을 지적
했다.
국민들은 내년에 소비지출을 축소하는 주요 이유로 물가 상승
(4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실직·소득 감소 우려(13.5%) ▷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
세금·공과금 부담(10.4%) ▷채무(대출 원리금 등) 상환 부담(10.3%) 서, 내년에 1%대의 저성장이 현실화될 경우, 가계의 소비 펀더멘털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여행·외식·숙박(21.0%) ▷내구재 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라며, “정부는 민간소비의 핵심인 가계소득
(15.4%) ▷여가·문화생활(15.0%) 등으로 최근 민간소비를 주도하고 보전을 위해 기업활력 제고로 일자리 유지창출 여력을 확충할 필요
있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소비 감소가 전망된다. 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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