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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lth / 건강




















                                                                                                                                건강








                                                                                                                                하게







            여성호르몬에 따른                                                                                                           나이






            건강관리 노하우

                                                                                                                                들자!





            호르몬을 세심하게 관리하면 피부는 물론 우리 몸이 겪는 각종 노화의 징후를 완화해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다.


            건강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다면 호르몬이 격변하는 월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자. 월경주기가 짧아지거                극적인 건강관리를 실천해야 한다.
            경주기와 나이대별 호르몬 루틴을 살피고 시기적절한 대응                 나 불규칙해지고 안면홍조, 수면장애 등이 생긴다면 호르몬
            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20~30대는 규칙적인 월경이 있는 시            검사를 받은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갱년기를 아름답게 맞이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기. 본인의 정상적인 월경주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을 권한다. 흡연이 갱년기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수아연한의원 박수연 원장은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30대  다. 또 채소와 과일, 통곡물, 양질의 단백질 섭취 등 균형 있
            일반적인 월경주기는 21~35일, 1년에 10~17회 정도다. 9회  후반부터 40대까지 잘 관리해야 갱년기와 폐경기를 보다 무                       는 식사와 걷기, 등산 등 유산소운동과 적절한 근력 운동이
            이하거나 부정 출혈이 있는 경우, 4개월 이상 월경이 없다면  난하게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도움을 줄 수 있다.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갱년기인 50대엔 대부분의 여성이 폐경을 마주하게 된다. 두  갱년기 불면증으로 고생이라면 낮에 2시간 정도 햇빛을 쐬며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다낭성 난소 증               번 이상 월경을 건너뛰고 간격이 50일 이상이면 보통 3년 이             충분히 활동하고 자기 전 TV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것.
            후군도 호르몬 불균형과 연관이 있으니 월경 패턴과 양 등에  내 폐경을 겪는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성호르몬 부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여성호르몬 치료
                                                           1년 이상 월경이 없고 폐경 증상이 있으면 폐경으로 진단하               로 완화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할 때
            또 이 시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체중              는 데 폐경 증상으로는 건망증, 안면홍조, 불면증, 관절통 등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혈관을 보호
            을 적절히 관리하고 여성호르몬을 균형 있게 맞추면 폐경기  이 있다.                                                        할 수 있다.
            이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폐경기 이후에는 골다공증이나 암, 성인병 등의 질병이 쉽게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혈전증 등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40대부터는 난소 기능이 점차 약해지면서 에스트로겐 분비                발생하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호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가 빠르게 감소한다.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것. 특히  르몬이 부족한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낸 60대는 남성들이 주                         나타나는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은 폐경 후 10년이 지난 뒤
            40대부터 자궁근종과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40대 후                로 앓았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 질환이나 뇌졸중,  치료했을 때 증가한다. 발 빠르게 호르몬 치료를 시도하면 부
            반은 폐경 이행기로 갱년기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치매 등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적              작용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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