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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5월 연방 예산안,                                     고 있다고 강조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에너지 요금 폭등              쓰레기  청소  업체  직원  24시간  파
            소상공인 지원 대책 포함                                  에 따른 소규모 사업체들의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는 지원책               업… 시드니, 캔버라 일부 지역 쓰레
                                                           을 예산안에 포함시킬 것이다”면서 “현재의 상황에서 소규모
                                                           사업체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 기 수거 미뤄져

                                                           고 정부는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쓰레기 트럭 운전자의 24시간 파업이 진행되며 시드니와 캔버
                                                           한편 연방정부는 연소득 12만 6000달러 미만의 중간층 소득              라 일부 지역의 쓰레기 수거가 미뤄지고 있다. 쓰레기 청소 업
                                                           자들에 대해 지난 2019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해온 연 최대               체인 클린어웨이(Cleanaway company) 직원들은 오늘 근무
                                                           1500달러까지의 세금공제혜택을 폐지할 방침이나 역시 전임                시간 연장과 초과 근무 수당 감소에 항의하며 24시간 파업에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세제 개혁안의 제3단계 소득세 인하 조               돌입했다. 이에 따라 랜드윅(Randwick), 어스킨 파크(Erskine
                                                           치는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                               Park), 실버워터(Silverwater), 시드니 시, 캔버라 등에 있는 5
                                                                                                           만 여개의 주거용 및 상업용 쓰레기통이 수거되지 않고 있다.
            5월 9일 발표되는 연방정부의 2023-24 예산안에 중간 소득계           전임 자유당 연립정부가 도입했던 3단계 세제개혁안인 ‘소득세
            층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이 일부 폐지되나 소상공인에 대한 지              인하’는 현행 37%의 소득세율 적용 연소득 계층을 폐지하고,              한 근로자는 오늘 오전 투데이쇼에 출연해 “1년이 넘도록 그들
            원책은 적극 수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 소득 4만5000달러에서 20만 달러 미만의 소득 계층에 대             과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그들은 그저 지위를 빼앗고
                                                           해 2024년부터 30%의 일괄적인 소득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싶어만 했다”라고 말했다.
            중간 소득계층에 대한 일부 세금공제 혜택 폐지를 추진중인 연              골자로 하고 있다.
            방정부가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에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지원                                                               이런 가운데 운수 노조는 이들 노동자에 대한 고용 안정을 보
            대책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소득세  인하  조치가  2024년부터  시행에  옮겨질  경우         장하기 위해서 동일한 시간의 노동과 조건으로 현재의 기업 협
                                                           5~6년 동안 정부가 겪게 될 국고 손실 규모는 2400억 달러에            약이 지속되기를 원하고 있다. 노조는 오늘 사측 대표와 만나
            2023-24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가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운수 노조(Transport Workers’ Union)
            정부는 전기요금 폭등으로 기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의 뉴사우스웨일스/퀸즐랜드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리처드 올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우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3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 유지를 위해               슨 씨는 “노동자들이 끔찍한 대우를 받고 있다”라며 “청소 노동
            에서 지원대책을 강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짐 차머스 연방재              정부의 이번 예산안이 사실상 긴축재정이 될 것임을 강력히                 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에게 더 빨리, 더 오래 일하라
            무장관은 소규모 사업체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                시사했다.                                           는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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