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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호주 국내선 항공산업 ‘독과점’                              로 주택이 공급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           성추행 의혹 밴 상원의원, 결국 자유
            항공료 상승•서비스 저하 촉발                               하며 “우리는 적절한 세입자 규정과 무주택자들을 위한 재정지원 확            당 탈당… 남은 의회 출석 안할 듯
                                                           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마 그린할지 위원장은 “우리가 이해하기로는 정부의 주택기금이 각            여성 동료 의원들을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지며 탈당 압력을 받아온
                                                           주와 테러토리 정부에 7월 1일부터 배분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신           데이비드 밴 상원의원이 결국 자유당을 탈당했다. 피터 더튼 자유당
                                                           속한 주택 건설과 기존 주택의 개보수 등이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적            당수는 밴 의원이 의회에서 완전히 사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밴
                                                           으로 신축주택의 완공 시기는 18개월에서 2년 후가 될 것”이라고 내          상원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논의하기 위해 당 위원회 회의가
                                                           다봤다.                                            있기 하루 전 탈당 의사를 밝혔다. 밴 의원은 탈당 의사를 밝힌 서신
                                                                                                           을 통해 “자유당이 나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정당한 절차와 당연한
                                                           이들 서민주택지원 시민 단체들은 공공서민주택 수요가 현재 인구성             정의를 전적으로 무시했으므로 즉시 의원직 사임을 밝히는 것”이라
            연방정부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한 호주미래주택기금 법            장비율의 세배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연방정부의 미래주택기금             고 전했다.
            안의 상원인준을 위해 막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0억 달러 규모         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장기적인 주택공급대책이 마련되기를 기
            의 호주미래주택기금의 수익금으로 서민공공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 법안의 상원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           밴 의원측은 그러나 의회의 겨울 휴지기 전 남은 일정에는 참석하지
            는 정부 방침이 녹색당의 반대로 상원인준이 불투명해지자, 정부는            는 녹색당의 아담 밴트 당수는 연방정부의 재정지원 확대를 계속 요            않고 휴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당의 데이비드 리틀프
            별도로 20억 달러의 공공주택기금을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에 직접           구하고 있다 .                                        라우드 당수는 밴 상원의원이 의원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원하는 보완책을 선보였다.
                                                           아담 밴트 당수는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포문을 열면서 “지금 전           브리짓 맥켄지 전국 상원 원내대표는 밴 상원의원에 대해 취한 자유
            연방정부는 향후 20억 달러의 공공주택기금을 각 정부에 인구 규모           국적으로 550만 가구가 주택난을 겪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연방정            당에 대해 결단력 있는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맥켄지 상원의원
            에 비례에 선별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NSW주는 6억 1000만 달       부가 더욱 적극적인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은 야당 지도자인 피터 더튼 당수가 이런 의혹이 불거지자마자 곧바
            러, 빅토리아주는 4억96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였다. 이번주 상원인준 절차를 밟게 될 미래주택기금 관련 법안은 노           로 밴 상원의원을 당직에서 해임하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 것은 옳

                                                           동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찬성에 힘입어 올 2월15일 연방하원에선 통           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맥켄지 상원의원은 일요일 ABC의 인사이더
            가장 인구가 적은 ACT와 노던테러토리에는 각각 5000만 달러가 편         과된 바 있다. 노동당 정부는100억 달러로 호주주택미래펀드를 신설           프로그램에서 “모든 정당들이 가까운 과거에 이러한 유형의 내부 문
            성된다.  서민주택지원단체인  내셔널  셸터의  에마  그린할지(Emma       해 첫 5년간 3만 가구의 공공 및 부담 가능한 주택을 건설할 계획을          제에 직면했으며, 지도자가 결단력을 보여준 것은 이러한 문제를 얼
            Greenhalgh) 위원장은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지만, 이를 통해 실제      추진 중이다.                                         마나 심각하게 여기는 지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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