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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2위
지독한 1차전 무득점 징크스…여자축구 16강 진출 ‘먹구름’
예상보다 강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 은 다양한 선수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
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 우리나라 대표팀이 첫 경기인 다. 이날 패배로 대표팀은 ‘첫 경기 무득점 패배’ 징크
콜롬비아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우승후보 독일과 한 조 스도 이어갔다. 처음 출전한 2003년 미국 대회부터 지
에 편성된 대표팀은 본선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으로 난 대회인 2019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은 첫 경
꼽힌 조별예선 첫 경기 콜롬비아전을 내주면서 험난한 기에서 득점과 승점을 얻지 못했다. 16강에 진출했던
‘경우의 수’와 마주하게 됐다.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도 브라질과 조별예선 1차전에
서 0-2로 졌다.
32개국이 8개 조로 나눠 치르는 조별예선에서 2위 안
에 들어야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대표팀은 경기 후 선수들 모두 아쉬운 듯 고개를 숙였다. 페어는
30일 오후 1시30분 모로코와 2차전에 나선다. 이 경기 “지고 있는 상황에 투입돼 부담스럽고 긴장됐지만 최선
에서 반드시 승점 3을 챙겨야 16강을 향한 희망이 생긴 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기회가 오면 마지막
다. 3일 오후 7시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상대 경기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지소
는 독일이다. 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도 나란히 146번째 A매치
에 출전하며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을 썼지만 웃을 수 없
대표팀은 페널티킥으로 첫 실점을 내줬다. 전반 28분 었다. 지소연은 “페널티킥으로 처음 실점한 뒤 다시 분
마누엘라 바네스의 슛을 막는 과정에서 심서연이 핸 위기를 갖고 오기 위한 득점이 필요했지만 거기에 도달
드볼 파울을 범했고 심판은 페널티킥 선언과 함께 옐 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로카드를 꺼냈다. 0-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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