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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학부모
3위
3위 진 상 학 부 모
“애 아빠 쫓아온다는 걸 말렸다”…진상 학부모 ‘단골 멘트’ 체크리스트 등장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신규 교사가 사망한 사건을 시 다는 걸 말렸다 △집에서는 전혀 안 그러는데… △선생
작으로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스스 님이 착해서 안 무서워서 그런가 보다△우리 애도 잘
로 ‘진상 부모’인지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등 못은 했지만 그 애도 잘못이 있지 않냐 △왜 우리 애한
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테만 그러냐 △늦은 밤에 연락드려서 죄송하지만… 등
이 거론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
심으로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와 ‘진상 부모 단골 멘트’ 김희성 서울교사노조 부대변인은 지난 25일 YTN ‘뉴
등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스라이더’에서 “체크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 (교사의 개
인) 휴대전화 번호를 요구하고, 어떨 때는 새벽이나 주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에는 △개인 연락처를 안 알려 말까지도 빈번하게 연락하는 분들이 있다”며 공감했다.
주는 선생님은 애정이 없다 △정말 급할 때는 늦은 시
각에 연락할 수도 있다 △젊고 예쁜 선생님이 좋다 △ 한편 교육부는 중대한 교육 활동 침해 사항은 학교생
애 안 낳고 안 키워본 사람은 부모 심정을 모른다 △젊 활부(학생부)에 기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 여교사는 애들이 만만하게 봐서 잘 못 휘어잡는다 앞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 24일 “일선 학교 현장
등 교사에 대한 편견과 학부모 중심적 사고 등이 포함 선생님들의 생활 지도 범위, 방식 등을 담은 고시안을
됐다. 오는 8월 내에 마련하겠다”면서 “또 학부모, 시·도 교육
청과 함께 악성 민원에 대한 응대 매뉴얼을 만들 것”이
‘진상 부모 단골 멘트’로는 △애 아빠가 화나서 뛰어온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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