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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측 "오염수 500t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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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日       측 "           오              수 5             0    0    t 방          류






            日측 “오염수 하루 최대 500t 방류…준비 끝, 시기 결정만 남아”


                                                           “(오염수 방류 관련) 절차는 모두 끝난 상황입니다. 일본               띄었다. 지름 2.2m로 오염수에 희석할 바닷물을 끌어오
                                                           정부가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입니다.” 21일 일본 후쿠시               는 시설이다. 정화 처리를 마친 오염수는 삼중수소 농도
                                                           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한국 등 해외 취재진과 만난 마                 가 1L당 1500Bq(베크렐) 미만이 되도록 오염수의 100배
                                                           쓰모토 준이치 도쿄전력 이사는 오염수 방류 준비와 관                  이상 바닷물로 충분히 희석해 바다로 보내진다고 도쿄
                                                           련해 이렇게 말했다.                                    전력 측은 강조했다. 또 “하루 최대 500t까지만 방류하
                                                                                                          기 때문에 지름 10cm 배관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준                  이날 취재를 안내한 도쿄전력의 담당자는 설비의 안전
                                                           비를 마친 뒤 처음으로 동아일보를 비롯한 해외 언론에                  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하기
                                                           원전  내부를  공개했다.  도쿄전력  측은  다핵종제거설비              전에 분석해 방사성 물질 농도 등에 이상이 감지될 경우
                                                           (ALPS) 등 정화 장치, 바닷물 희석 등을 통해 오염수 방류            2개의 긴급 차단 밸브를 통해 10초 안에 방류를 중단한
                                                           가 안전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고 말했다.

                                                           이날 원전 내부를 돌아보니 2011년 수소 폭발 사고가 일               방류 시 어느 나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지를 묻자 이
                                                           어난 원자로 건물 인근에서는 지금도 방사능 수치가 외                  담당자는 “원전 10km 밖에서부터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
                                                           부의 수십∼수백 배에 달했다. 사고 당시 원자로 지하로                 라며 어떤 나라에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일본 정
                                                           녹아내린 핵연료 제거 등은 아직 시작도 못 하고 있었다.                부가 “올여름 방류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히면서
                                                                                                          한국을 비롯한 인접국들의 반발 여론에도 다음 달에는
                                                           오염수가 방류될 해안가에 거대한 하늘색 배관도 눈에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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