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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사위 속옷 손빨래 정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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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사       위 속             옷 손              빨      래 정             대      세






          혈압주의…사위 속옷 손빨래하는 정대세 아내父→”죄송스럽다” 눈물


                                                           이날 정대세와 아내 명서현을 소개, 시작부터 축구선수 정대세는 아             모습이었다.
                                                           내 명서현에게 이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아내가 혼자사는 걸 선
                                                           택한 것. 결혼 10년 만이다. 정대세는 아내가 건넨 이혼 합의서에 “제         이어 정대세는 방안 침대에 누워서 “오늘 스케쥴이 어떻게 되나”고 물
                                                           가 스스로 수락하며 이혼에 동의한 거 아닌가”라며 눈물, 아내는 “신           었다. 아내는 “나와서 얘기해라”며 말할 정도.결국 불편한 마음에 부
                                                           혼 때부터 포기, 제잔보다 항상 아이들과 남편, 그 생활에 불만이 있           친이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했다. 아내는 “아빠가 많이 짠했다”며 타
                                                           었다”며 10년간 참았던 이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덤덤한 아내           지에 있으며 10년간 떨어지게 된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마
                                                           와 달리 정대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음에 합가했다고 했다. 그러나 현실은 부친이 사위를 눈치보는 듯 방
                                                                                                            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 일상이 공개됐다. 작년에 은퇴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가
                                                           족. 현재 정대세는 처가살이 10개월차라고 했다.아내는 “한국에서 가           이후 아내는 정대세가 쉬는 날인 만큼 거실청소를 하자고 했다. 이에
                                                           장 중요했던 아이들 학교, 월세가 너무 비싸더라”며 “근데 엔화와 현           정대세는 “쉬는 날이니 쉬어야한다”고 대답, 딸의 큰 소리에 부친은
                                                           금이 없어 빈털터리였다, 마침 친정 주변에 아이들 보고내고 싶던 학            노심초사했다. 그러더니 부친이 직접 손빨래를 시작했다. 속옷 등 사
                                                           교가 있어 친정으로 가게됐다”고 했다. 장인어른이자 명서현의 부친             위빨래와 아이들 양말도 다 손빨래 했다. 정대세 아내는 “하지 말라고
                                                           은 “사위가 처가살이 눈치볼까 걱정, 나름 노력 중인데 사위가 얼마만           하시는데도 그래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것 같아 그 모습이 죄송스럽
                                                           큼 받아줄지 모르겠다 조금 더 지나봐야 알 것”이라 말했다.                다”며 울컥했다. 아내는 “지금 아빠가 빨래하니까 ‘장인어른 제가 할
                                                                                                            게요’라고 좀 해라”며 살가운 사위가 되길 코칭했다.
                                                           일상을 들여다봤다. 아침 6시부터 일어나 등교전쟁을 시작한 아내.
                                                           정대세는 잠과의 씨름 중이었다. 그렇게 한 시간 뒤에 깨어난 정대             이에정대세가 손빨래하고 있는 장인어른에게 도와드릴게 있는지 묻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세. 자신의 운동을 이유로 빨리 나가려 했다. 아내는 “아이들 좀 깨           더니 “제거는 제가 할게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장언어른
          명서현의 부친이 사위 속옷까지 손빨래해주는 모습이 씁쓸함을 남겼              워달라”고 하자 정대세는 “시간 없다”고 말하며 외출했다. 그렇게 아           이 “괜찮다”고 하자 정대세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한
          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정대세와 명서        내가 육아를 전담했다. 아침부터 아이들 깨우느라 전쟁이 시작된 것.            편, 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신규 예
          현 부부가 그려졌다.                                      등교준비를 하며 아이들이 입을 옷도 챙겼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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