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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SENSE


              자세만 교정해도






            건강해질 수 있다.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 경직된 어깨 근육, 돌처럼 딱딱해진 목까지.


                             바르지 못한 자세는 몸을 병들게 한다.

               건강하고 싶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 스마트폰
           을 들여다보는 현대인들에게 허리 통증이나 어깨 결림, 목 뭉침 현
           상은 너무나 익숙한 고질병이 됐다.


           평소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잘못된 자세도 몸을 병들게 하는 원인
           이 된다. 이를테면 다리를 꼬고 앉거나 비딱하게 선다거나 턱을 괴
           는 습관, 소파에 드러누워 TV를 보는 자세 등이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면 몸이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고혈압, 고혈당, 불면증, 갱년기 장애, 소화불량, 이석증 등의 병명
           을 진단받은 사람들은 약물 치료를 통해 그때그때 상황을 모면한
           다.


           혈압이 올랐으니 혈압약, 혈당이 올랐으니 당뇨약, 잠이 안 올 때는
           수면제, 갱년기 증상에는 호르몬제, 소화불량에는 소화제, 어지럼
           증에는 신경과 약을 먹는 식이다.


           그런데 이런 병증의 저변에는 목과 어깨가 돌처럼 굳어 혈관
           과 신경을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상태가 만성으로 진행되면 통증이 차츰 줄어드는데, 통증이 줄어
           든 이유는 나아서가 아니라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인데, 그 위험이 제대로 해결되
           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다 보니 잠시 신호를 멈춘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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