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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잠'
2위 故 이 선 균 ' 잠 '
2위
故이선균 ‘잠’, 프랑스 제라르메 영화제 대상…’장화, 홍련’ 이후 20년만
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주제로, 잠드는 순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
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 사를 받았으며 지난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국내 뿐 아니
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라 해외 또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오스카 위너 ‘기생충’(감
독 봉준호) 배우의 사망이라며 크게 보도했다.
연출을 맡은 유재선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제자로 알려졌으
며, ‘잠’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잠’은 지난 10일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이하 AFCA)
특별상을 수상한 이선균을 소개하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잠’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부문에 초청, ‘독 했다.
특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상영되며 신인 감독으로서 저
력을 보여줬다. 당시 AFCA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3년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고, 그 사이에는 특별상(Special Award)을 수상한 이
‘잠’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화 선균의 이름을 적었다.
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AFCA 측은 “In memoriam of the life and works of Lee
제라르메 국제 영화제는 공상과학, 판타지, 공포 장르의 영 Sun-kyun(이선균의 생애와 작품들을 기린다)”는 문구와 함
화를 주로 다루는 국제 영화제로 올해 31번째 개최를 맞이 깨 ‘기생충’,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이야기했다. 이
했다. 후 지난 21일 봉준호 감독, 윤종신, 김의성 등 29개 단체가
배우 고(故) 이선균과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잠’(감독 소속된 문화예술인 연대조합(가칭)은 “故 이선균 배우의 죽
유재선)이 프랑스 영화제에서 최고 상을 받았다. ‘잠’의 최고상 수상은 2004년 ‘장화, 홍련’(감독 김지운) 이 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
‘잠’은 신혼부부인 현수(이선균 분)과 수진(정유미)을 악몽처 후로 20년 만에 처음이다. 찰, 언론, 그리고 국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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