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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좋은 잠, 나쁜 잠, 이상한 잠!





         꿀잠을 위한 가이드







          잠자리가 평안해야 건강도 지키는 법.
          뜬눈으로 지새우는 불면의 밤을 뒤로하고 꿈나라 직행열차에 몸을 실어보자.


                                                          의 밸런스가 깨지거나, 광공해로 멜라토닌의 분비가 원활하지  문적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수면제나 멜
                                                          않거나 또는 카페인 섭취로 인한 각성 장애 등이 이유가 될 수 있            라토닌을 처방받아 복용해보는 것도 방법. 하지만 병원을 찾을
                                                          다. 심리적인 부분도 큰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나 불안도 불면을  시간이 없다면 수면 건강기능식품부터 시작해보길! 코슬립수면
                                                          야기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의 90% 이상이 수면 장애를 가지             의원 신홍범 원장은 “다양한 수면 건강기능식품이나 멜라토닌
                                                          고 있을 정도로 잠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는 밀접한 편. <수면장              같은 수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애와 우울증>의 저자 시미즈 데쓰오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줄면  건강기능식품은 임상 연구를 통해 기능성을 확인, 식약처가 안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상승해 우울증에 노출될 확률                정성을 검증한 제품으로 일정 부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다만
                                                          이 높아진다고. 수면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역으로  이상한 잠에 해당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수면 클리닉에 방
                                                          우울증에 걸리면 수면 장애를 앓을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             문하는 걸 추천합니다”라며 가벼운 불면은 수면 영양제나 수면
                                                          르몬 불균형 역시 숙면을 방해한다. 잠 부족은 면역 세포의 활성             습관 개선을 통해 완화될 수 있지만 잠들기 힘들거나 자다가 자
                                                          화를 방해해 만성 염증이나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또 뇌 속  주 깨는 등 불면 증상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주 넘게 지속될 경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사람은 생의 3분           노폐물의 배출을 막아 최악의 경우 치매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 1을 잠으로 보내는 만큼 수면 시간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 자
          는 동안 몸속 장기는 피로를 해소하고, 이러한 재생 작용을 통 나도 혹시 수면 장애?
          해 신체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리듬을 회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부쩍 신경이 날카롭고 몸이 찌뿌둥하거나 기억력이 떨어진다면                             불면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을 순화하고,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               수면 장애를 의심해보자.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피곤하다면                꼭 지켜야 할 규칙 7가지.
          는 역할도 한다.                                       나쁜 잠을 잤을 확률이 높다. 평소 잠자리에 들지 못하거나 잠을
                                                          자는 도중 깨는 일이 잦다면 수면 사이클이 고장 난 나쁜 잠을
          좋은 잠이란 뭘까?                                      의심해야 한다. 숙면을 취해도 잠이 오는 기면증이나 각성 장애              01. 잠자리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자
          개인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최소 7시간의 수면이 보장돼야  에 해당하는 몽유병, 자는 동안 중얼거리는 잠꼬대, 잠자는 동안                         02. 침실은 반드시 어둡게
          잘 잤다고 할 수 있다. 잠을 잔 시간만큼 중요한 건 수면의 질. 즉  에 호흡이 정지되는 무수면 호흡증,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
          얼마나 깊게 잤는지도 좋은 잠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수면은  지는 하지 불안 증후군 등이 나타나는 것은 이상한 잠이라 할 수                         03. 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자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며 얕게 잠이 든 렘수면과 안구의 움직임  있다. 일반적으로 침대에 눕자마자 잠에 드는 것이 건강한 수면                           04. 카페인과 알코올 디톡스
          없이 안정적으로 수면에 빠진 비렘수면 상태로 나뉜다. 비렘수               이라 여겨지는데, 이는 이상한 잠의 일종으로 과다 수면증, 즉 또
          면 상태는 총 3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에서 3단계로 들어갈수록  다른 수면 질환일 수 있다. 어감과는 달리 나쁜 잠보다는 이상한                        05. 가벼운 산책과 일광욕
          더 깊은 잠에 든 상태를 뜻한다. 우리가 자는 동안 렘수면과 비             잠이 건강에는 더욱 치명적이다. 수면 사이클이 고장 난 나쁜 잠             06. 30분 이상 낮잠 금지
          렘수면을 90분 주기로 4~6회 반복하는데, 이 수면 사이클 사이  의 경우 수면 습관 개선을 통해 좋아질 수 있지만 이상한 잠은 의
          깨지 않고 자야 좋은 잠을 잤다고 할 수 있다.                      학적인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07.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수면 패턴 기
                                                                                                          록 습관화
          나쁜 잠의 원인은 다양하다.                                 빠른 수면 치료를 위해서는?
          ‘보복성 수면 미루기’와 같은 잘못된 수면 습관이 지속되며 수면             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나 입면잠복기반복검사 등과 같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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