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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또 난기류 휘말려,                                  박쥐가 또?…치사율 99%                                  남태평양 바누아투 포트빌라

            12명 부상                                          ‘인간 광견병’ 주의보                                     북북서쪽 바다서 규모 6.3 지진














                                                                                                          26일  오전  7시  23분(한국시간)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
                                                                                                          포트빌라  북북서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미국에서  광견병에  걸린  박쥐가  다수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주의를 당부했다.                                       진앙은 남위 17.11도, 동경 167.8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9km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다.
          여객기가 비행 중 난기류에 휘말려 탑승객 12명이 다쳤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을  공통  숙주로  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  사람이  광견병에  걸려               인도 실내 놀이공원에서
          더블린공항은 26일 오후(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물을  두려워하는  증상이
          통해  카타르항공  QR017편  여객기로부터  튀르키예  상공에서           나타난다고  해서  ‘공수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광견병으로             대규모 화재
          난기류를  만나  승객  6명과  승무원  6명이  부상했다는  보고를         인한 인간의 치사율은 100%에 가깝다.
          받았다고 밝혔다.
                                                          다양한 포유류가 숙주 동물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박쥐의 경우
          공항 측은 “오후 1시께 여객기가 예정대로 더블린에 안전하게               치명적인  에볼라를  비롯해  니파병,  마르부르크뿐만  아니라
          착륙했다”며  착륙  직후  응급  서비스가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광견병 바이러스 등을 가진 ‘자연적 바이러스 저장고’로 알려져
          탑승객들의  부상  정도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8명이  병원으로          있다.
          이송됐다고 공항 측은 부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최근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했지만, 탑승객들은 비행시간 내내 공포에               미시간주(州)/일리노이주를  비롯해  미국  곳곳에서  광견병에
          떨어야 했다. 한 승객은 “몹시 무서웠다. 10~15초 동안이었는데           걸린 박쥐가 발견됨에 따라, 미 보건 당국은 박쥐에 접촉하거나
          제 인생 최악의 15초였다”고 말했다.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도  서부의  한  실내  놀이공원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난기류에 휘말린 QR017편은 미국 보잉의 ‘787-9 드림라이너’           미시간 보건당국은 이달 초 “이 지역에서 광견병에 걸린 박쥐가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졌다.
          기종이었다고 BBC 방송은 보도했다. 난기류로 인한 결항/회항/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2022년이었다”면서 “박쥐를 발견하면
          지연 등의 추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반드시 보건 당국에 연락하고, 반려견 등이 박쥐와 접촉하거나               인도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도시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라지코트에서  25일(현지시간)  오후  게임센터와  놀이기구가
          앞서  지난  21일에는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SQ321편  여객기가                                                        있는 실내 놀이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미얀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예컨대 박쥐가 날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땅에 떨어져 있다면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잔해 밑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한편
          급강하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사고로 승객 1명이 사망했고,              광견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보호소 등에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85명이 다쳤다.                                       신고해야 한다                                         화재가  에어컨  폭발로  인해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2시간이
                                                                                                          지나서야 소방서에 신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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