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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is my life














          좋은 코치란 어떤 코치일까? 골크 레슨 프로, 코치 찾는 방법!



          The harder you practice, the luckier you get, 더 열심히 연습할수록 더 운이 따르게 된다. -골프 명언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골프에서도 운빨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아마 그 중에서 가장 큰 운은 ‘코치운’일 것이다. 초보 때 만난 코치에 따라 내 골프스윙이 내 골프의 길이 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쁜 코치를 만나게 되면 시간과 돈을 허비할 뿐만 아니라 부상을 당할 수 도 있다.
          또한, 나쁜 스윙이 몸에 익게 되어 나중에 교정하려고 해도 잘 안 고쳐지고 몸에 잘못 밴 스윙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좋은 코치’는 이런 고생을 안 시키는 코치라고 할 수 있다. 배운 만큼 실력을 향상 시켜주고 골프인생 처음 레슨을 마지막 레슨으로 만들어 주는 코치이다.
          그렇다면 좋은 코치는 어떤 코치일까? 좋은 코치의 필요조건부터 알아보자.



         1. 골프용어 설명에 밝다
          골프에 입문하게 되면 정말 많은 생소한 용어와 만나게 된다. 대부분 영어다. 초보 레슨 때
          매일 듣게 되는 골프채(클럽) 와 스윙 관련된 용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클럽헤드,
          클럽페이스, 스윗스팟, 솔, 바운스, 토우, 라이각, 샤프트, 그립, 셋업, 테이크어웨이, 코킹,
          플랫, 업라이트, 래깅, 임팩트, 릴리스 등)만 하더라도 엄청나다.


          좋은 코치는 이러한 용어들을 영어적 개념과 함께 설명해주고, 나아가 스윙 동작이나
          원리와 연결하여 이해시켜 주는 코치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럽헤드를 우리 발에
          비유해서 앞 부분을 토우(Toe, 발가락), 뒤 부분을 힐(Heel)이라 하는데 토우 쪽에 볼이
          맞게 되면 가운데 부분인 스윗스팟(Sweet Spot)에 맞을 때 보다 20-30% 거리의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이런 설명을 이해하기 쉽도록 개념부터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2. 스윙원리 중심으로 레슨한다
                                                                                  골프는  방향과  거리의  운동이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가  원하는  거리만큼  볼을
                                                                                  보내면  베스트인  운동인  것이다.  드라이브  스윙은  똑바로  멀리  보내면  되고,  아이언
                                                                                  스윙은 똑바로 핀까지 거리에 맞게 보내는 것이 좋은 스윙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코치는
                                                                                  이러한 방향과 거리에 어떤 변수가 작용하는지, 무엇 때문에 방향이 왔다 갔다 하고, 어떤
                                                                                  동작 때문에 거리가 안 나는 지를 스윙원리에 기반하여 설명해 주는 코치이다.


                                                                                  방향이 와이파이같이 좌우로 크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스윙패스(Swing Path, 클럽헤드가 다니는 길)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볼을
                                                                                  멀리 치려고 하지 말고 똑바로 보내기 위해 In-to-In 스윙패스
                                                                                  (클럽헤드가  볼보다  안쪽에서  접근해서  볼을  치고  다시  볼  안쪽으로  들어오는  길)를
                                                                                  만드는 연습에 집중하자.



         3. 큰 동작을 위주로 만들어 준다

         골프스윙은 크게 몸을 통째로 사용하는 바디스윙(Body Swing)과 손과 팔을 위주로
         사용하는 암스윙(Arm Swing) 으로 나눌 수 있다. 나쁜 코치는 일시적으로 볼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암스윙 위주로만 레슨하고, 좋은 코치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스윙의
         일관성을 만들기 위하여 바디스윙을 위주로 가르치는 코치이다.


         암스윙 레슨은 백스윙때 손목을 빨리 꺾어야 한다, 탑 포지션에서는 팔을 곧게 펴야
         한다, 임팩트 이후 릴리스 때는 손목을 돌려야 한다는 등의 작은 동작을 강조한다. 이에
         반해 바디스윙은 상체와 하체의 큰 동작으로 이루어 지는데 백스윙 때 하체의 고정과
         어깨의 회전, 다운스윙 때 빠른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 릴리스때 오른쪽 어깨의 사용
         등을 강조하는 레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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