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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한 기대
변 화 에 대 한 기 대
믿음을 통한 유지를 선택한 선수가 있는가 하면, 변화를 시도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무언가 잘 되지 않을 때 기존의 방법을 고수하지 않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용감하고 진취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은 각 브랜드의
클럽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는 상황이라 클럽의 성능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브랜드별 특성에 적응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기존 선수가 다른 브랜드를 선택한다고 하면 아쉬운 마음이 큰 건 사실입니다. 물론
그 선수의 앞날을 위해 응원을 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정말 놓치기 싫은 선수가 간다고 하면 붙잡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 오묘한(?) 감정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클럽 브랜드를 바꾸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클럽이 본인과 맞지 않거나 성능이 맘에 들지 않는 경우, 계약 조건이 맘에
들지 않고 다른 브랜드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경우 혹은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분위기를 반전하고 환기시키려고 바꾸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선택한 선수들은 주로 전 시즌 성적이 저조하고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변화를 선택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KPGA에서는 최진호 선수와 정한밀 선수 등이 변화를 통한 발전을 기대하는 중이고 KLPGA의
일명 ‘사막여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임희정 선수 또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유명 선수들 또한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데요, 먼저 세계 랭킹 2위의 Jon Rahm, 존람 선수입니다.
존람 선수는 1994년생으로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PGA와 유러피언 투어를 병행하며 10번 이상
우승을 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그동안 사용해 오던 테일러메이드의 모든 제품 대신 캘러웨이의
드라이버부터 볼까지 모든 클럽과 용품으로 새로이 계약했습니다.

존람 선수는 2020년,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을
변경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변화를 선택한
존 람, 토미 플릿우드, 케빈 나
것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이 외에 찰랑거리는 단발머리와 간결한 스윙이 일품인 영국의 Tommy Fleetwood, 토미 플릿우드(세계 랭킹
19위) 선수는 계약을 하지 않고 ‘프리랜서’로서 테일러메이드의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번 년도에 정식으로
계약을 맺은 케이스입니다.

으
화
부 요
인
로 인
외부 요인으로 인한 변화
외
한 변
PGA 우승 횟수를 합치면 100승인 이 무시무시한 두 선수는 불운의(?)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어쩔 수 없이 클럽 브랜드를 바꿨어야 했는데요, 바로 그들이 사용하던 나이키골프의 클럽 사업이 철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의류와 신발에 집중하던 나이키골프는 1996년 타이거 우즈 선수와 계약하며 클럽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후 2013년에는 로리 맥길로이 선수와 거액의 계약금을 주며 계약을 했죠. 하지만 대형 선수들을 통한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결국, 2016년 의류 및 용품을 제외한 클럽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더 이상 소속 선수들에게 클럽을 지원해 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Tiger Woods, 타이거 우즈(PGA 82승), Rory Mcilroy, 로리 맥길로이(세계 랭킹 7위)
어쩔 수 없이 두 선수는 다른 브랜드를 사용해야 했고, 현재는 다시 같은 테일러메이드의 클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클럽 입맛은 정말 비슷하나 봅니다. 이런 경우는 앞선 두 가지와는 다른 특이한 케이스로써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2024년 기준 골프 공식 세계 랭킹 TOP 3

No.1 Scottie Scheffler, 스코티 셰플러 No.2 SRory Mcllroy, 로리 매킬로이 No.3 Xander Schauffele
미국, 1996년 6월 21일생 북아일랜드, 1989년 5월 4일생 미국, 1993년 10월 25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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