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 Mylife Weekly 848 ::
P. 70
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금새 나의 주머니는 동전으로 불룩해지고... 나는 곧 칩스를 사서는 우선적으로 나에게 내민다든가?
씨드니 쌈돌이의 부자가 될 것 같았다.
시드니 이야기 제 796회 음료수를 사올 때도 내 것을 챙겨주고, 대화를 나눌
우다다다!!! 요란한 소리를 내는 트랙터를 몰고 때도 왠지 목소리가 고분고분하고...
글 한용훈 돌아와 동료들에게 소리를 쳤다.
ssamdorihan@gmail.com 그래서 나는 사람 숫자대로 꼬챙이를 하나씩
“야~ 음료수 먹으로 가자! 오늘은 내가 쏜다!” 하자 만들어서 나누어 주었다.
엉덩이를 툭툭 털고 따라나서는 동료들.
‘사용할 때 K-Mart 애들이 보지 않도록’ 철저히
요술 꼬챙이 시원한 냉장고에서 음료수 한 캔씩을 잡자 내가 주의를 주면서...
-제 3화- 셈을 하려고 주머니에서 20센트 짜리동전을 가득
꺼내었다. 둘째, 그 동네 아이들이 학교가 끝나고 주차장을
돌며 용돈벌이를 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들의
금새 표정이 바뀌는 동료들..... 몫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가만있자~ 둘네여서여들~열! 둘네여서여들~열!....”
그 아이들이 공부하는 그 시간에 우리 트롤리맨들이
내가 주머니에서 동전을 왕창 꺼내어 계산을 하니까... 트랙터를 몰고 다니면서 음료수 값을 톡톡히 벌어
짜~아식들... 눈치는 빨라가지고... 들였기 때문이다.
나를 졸졸 따라오며 의심스런 눈초리로 “어이~ 한형 아마 그 아이들은 우리가 꼬챙이를 연구개발해서
~그거 K-Mart 꺼냐 ?”하고 물었다. 동전을 싹쓸이 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으리라...낄낄
그리곤 판도가 완죤히 바뀌었다. 무슨 판도?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지 무슨 용돈벌이를...
안그러우? ㅎㅎㅎ
첫째, 동료들이 나에게 그 요술 꼬챙이를 받으려고
아부성(?) 발언 및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 다음주에 이어서...]
70 www.mylifeweek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