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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황희찬 ‘인종차별 논란’
                   4위
                   4위                          황      희     찬 ‘인             종      차     별 논            란      ’






          황희찬 ‘인종차별 논란’ 직접 입 열었다…”용납할 수 없는 일…팀원들에겐 너무 고맙다”


                                                          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린 뒤 레드카드까지 받았다. 이후 게리 오닐
                                                          황희찬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에게  계속  경기를  뛸  수
                                                          통해 “인종차별은 스포츠는 물론 삶의 모든 측면에서                     있는지 확인했고, 황희찬은 남은 시간을 모두 소화했다.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
                                                          고 일갈했다.                                          경기  후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게 너무 실망스럽다. 절대
                                                          그러면서  황희찬은  “사건  직후  우리  코칭스태프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면서 “그럼에도 황희찬은
                                                          동료들은  제가  원한다면  즉시  경기장을  함께  떠나                 계속  경기를  뛰겠다고  했다.  모욕적인  일을  겪고도
                                                          주겠다고 해줬고, 계속 저를 체크해 줬다. 팀원들에게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점에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시  함께  힘을  실어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울버햄프턴도 구단 차원에서도 “인종차별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질 수 없다. 이번 사안에 대해
                                                          이어 그는 “(인종차별을 당한) 상황에도 저는 경기를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고  싶었고,  우리  팀은  경기장에서  해야  할  일을               다만 UEFA는 이번 경기가 UEFA가 주관하는 경기가
                                                          했다.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아닌 프리시즌 연습 경기라 조사 권한은 없는 것으로
                                                          덧붙였다.                                            전해졌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15일 스페인 마르베야 훈련장에서                    코모 구단의 대응은 더욱 한심했다. 입장문을 통해 “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코모 1907과의                    우리 구단은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가장 단호하게
                                                          연습 경기 도중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규탄한다”라면서도 “우리 구단 입장에선, 우리 선수는
                                                          들었다. 울버햄프턴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의도적으로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연습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일부 울브스 선수들의 반응으로 인해 사건이 과장된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셜                 이 과정에서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것에                      것에 대해 실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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