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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안세영 金 직후 돌연 은퇴 시사
'충격' 안세영 金 직후 돌연 은퇴 시사 "대표팀에 정말 많이 실망했다" 작심 발언
'한국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마침내 그러나 안세영은 금메달을 따낸 직후 취재진과
전 세계 배드민턴 여제로 등극했다. 그런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희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을 했다"
인터뷰에서 돌연 대표팀 은퇴를 시사해 충격을 안겼다. 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오후 5시 55
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안세영은 "매 순간이 두려웠고, 걱정이었고 그랬다.
세계랭킹 9위 허빙자오(중국)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그런데 숨을 못 쉬고 좀 힘든 순간을 참다 보니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게임 스코어 2-0(21- 이렇게 숨통 트이고, 이렇게 환호할 수 있는 순간이
13, 21-16)으로 완승에 성공,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왔다.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이런 순간을 위해서
거머쥐었다. 참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에 대해 "사실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것은 나올 수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6 애틀랜타 대회 당시 없었다"면서 "그리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준 저희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획득했다. 안세영은 마침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그것도 금메달을 목에 안세영은 "그래도 수정 쌤이 그냥 정말 저의 꿈을
걸었다. 안세영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19세의 이루어주기 위해서 너무 눈치도 많이 보시고, 너무
나이로 처음 출전, 8강에서 천위페위(중국)에게 힘든 순간을 계속 보내게 한 것 같아서 그 미안함도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안세영은 이 정말 크다. 그냥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경기 전까지 허빙자오와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있었고, 이날도 승리를 따냈다. 아울러 안세영은 고 작심 발언을 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은퇴를 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그리고 올림픽 무대에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제 뭐 이게 이야기를
모두 우승하며 그랜드슬램까지 아시아선수권 우승만 잘 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인터뷰 중인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
남겨놓게 됐다. 고스란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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