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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패럴림픽 어원

         패럴림픽(Paralympics)은  ‘Paraplegia(척수장애  ;  휠체어  등  하반신  마비)’의  접두어
         ‘Para’와 ‘Olympics’의 어미 ‘lympics’의 합성어입니다. 당초, 2차 세계대전 참전 상이군인
         (휠체어)을 위한 대회로, Paraplegia란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점차 종목, 참가 규모 및
         장애유형이 확대됨에 따라 IPC는 원래 어원에서 벗어나 평행(Parallel)하게 올림픽과
         함께 치러지는 장애인들의 올림픽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정의를 도출하였습니다.

                                               * 척수장애 외, 시각, 뇌성마비, 절단 및 지적(하계 국한) 등 전반적인 유형을 포괄

         장애인  올림픽  즉  패럴림픽(Paralympics)이란  모든  장애인  대상으로  올림픽  대회와
         함께 치뤄지는 장애인의 올림픽이라는 일반적인 의미를 뜻합니다.
                                                                                      패럴림픽 발전 과정


          패럴림픽 기원                                                                    영국 스토크맨더빌 병원의 구트만(Ludwig Gutmann) 박사 주도로 상이군인 재활을
                                                                                        목적으로 1948년 최초의 척수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
         패럴림픽 대회의 기원은 20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독일의 신경학자                                1952년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지역 국제대회로 확대 발전
         루트비히  구트만  박사는  하반신  마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스토크  맨더빌  병원에                        국제스토크맨더빌경기연맹(ISMGF), 국제장애인경기연맹(ISOD), 국제뇌성마비경기연맹
         척추 치료 센터를 열었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영국 참전                                  (CP-ISRA), 국제시각장애인경기연맹(IBSA) 등 장애유형별 국제기구 설립
         용사였습니다.  구트만  박사는  신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힘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 1960년 (이탈리아) 로마 패럴림픽대회 개최(최초의 패럴림픽)
         도움이  되는  치료  수단으로  스포츠를  강력하게  지지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 1976년 (스웨덴) 오른휠츠비크 동계 패럴림픽대회 개최(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구트만 박사는 1948 런던 올림픽 개회식 날인 1948년 7월 29일에 이 퇴역 군인들을                           1982년 통합된 운영 필요성 대두로, 세계장애인스포츠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조직
         위한 첫 번째 스토크 맨더빌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스토크 맨더빌 시와 구트만 박사가                               1988년  서울패럴림픽대회  이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설립(1989)을  통해
         의료 컨설턴트로 근무했던 장애인 군인을 위한 런던의 한 시설인 '스타 앤 가터 홈' 출신의                             패럴림픽 및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토대 마련
         전직 군인 14명과 여성 전직 군인 2명이 양궁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대회 기간 동안, ‘하나의 도시, 하나의 신청(One Bid, One
                                                                                        City)’ 전략에 대한 IOC와 IPC 위원장 간의 협력활동 합의
         이와  같은  대회를  조직함으로써  구트만  박사는  결국  패럴림픽  대회로  성장하게  될                        2001년 IOC와 IPC간 상호발전 협약으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과 패럴림픽
         새로운 스포츠 대회 방식을 창안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상징적인 중요성 또한                                  동반 개최 명문화 개시(이후 2032년 대회까지 4번의 연장 추진)
         잘 알고 있었습니다.                                                                                                                      [22page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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