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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패럴림픽 경기 일정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다시 물들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의 경기 일정입니다.
일정을 참고하셨다가,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감동의 현장도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는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182개 국가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룹니다. 한국은 17개 종목 선수 83명
(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펜싱, 휠체어테니스에 출전한다. 2012 런던, 2016 리우 대회에
출전했던 북한은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장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이 맡았습니다. 남녀 주장에는 김영건(탁구·광주광역시청), 이도연(사이클·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개·폐회식 기수로는 최용범(카누·도원이엔씨)
이 나섭니다. 보치아 종목에 출전하는 2005년생 서민규(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유일한
10대고, 양궁 김옥금(광주광역시청)은 1960년생으로 최고령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밝힌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입니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의·과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분석원, 연구사,
물리치료사를 파견했습니다. 아울러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지역에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한 사전캠프를 최초로 운영했습니다. 선수단에 1일 1회 한식을 제공할
급식지원단도 꾸렸습니다.
탁구는 가장 많은 17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도쿄 대회(금1·은6·동6)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남자 단식 주영대(Class1·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여자 단식 서수연
(Class2·광주광역시청)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주영대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2관왕(남자단식·복식), 서수연은 3관왕(여자단식·복식,
혼합복식)을 차지했습니다. 사격과 태권도, 보치아도 기대 종목이니, 이번 패럴림픽 경기
일정을 참고하셨다가 놓치지 않고 관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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