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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골프 전설’ 박세리, 뉴욕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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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 골     프 전             설     ’ 박       세      리      , 뉴       욕 근            황






          한국 여성 최초로 일냈다 …밴 플리트상 수상, 한미 유대 강화 기여 공로


                                                          ‘한국 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박세리가 한국과 미국 간의 유대              이  상을  받았다는  것은  그녀의  업적이  단순히  골프계를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넘어선 것을 보여준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미국 뉴욕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세리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총  25승을
                                                                                                          기록했으며,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물론,
                                                          밴 플리트상은 1992년부터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한                미국골프협회가 수여하는 밥 존스상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에는            화려한 이력은 그녀가 단순히 뛰어난 선수에 그치지 않고,
                                                          박세리와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공동  수상자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선정되었다.  특히  박세리는  이  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           높였음을 의미한다.
                                                          여성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그녀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임을  상징적으로                특히,  그녀는  한국  골프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을  뿐만
                                                          보여준다.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하는 상으로,
                                                          그동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세리는 은퇴 후에도 매년 미국과 한국에서 주니어 대회를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그리고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개최하며 후진 양성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물들이
                                                          수상했다.                                           박세리는  “과거보다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에 이 상을 주신 걸로 생각하겠다”며 “스포츠를 넘어
                                                          이 상을 받은 인물들은 정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이상의  협력과  공존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미국과
                                                          한미 관계에 큰 족적을 남긴 사람들로, 그들에 이어 박세리가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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