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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배우 송재림, 향년 39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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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의지 여전했는데…” 배우 송재림, 향년 39세 사망 ‘비보’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우씨왕후’ 등에 출연한 재능 많던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배우 송재림이 사망했다.
송재림이 지난 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티빙 오리지널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낮 12시 30 시리즈 ‘우씨황후’를 촬영했으며, 지난 달 폐막한 뮤지컬 ‘베
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르사유의 장미’ 무대에서도 활약해 온 만큼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점심을 하기로 사전에 약속했던 친구가 송씨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송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작품 활동에 꾸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진 배우였다”며 그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고인은 2012년 드라마
알려졌다. ‘해를 품은 달’에서 왕의 곁을 지키는 과묵한 무사 김제운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유족은 “가족들끼리 작게 장례식을 치르고 싶다”며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급작스레 세상을 떠난 2014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배우 송재림의 마지막 모습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능글맞으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 따르면 송재림의 발인은 유족의 요청으로 인해 예능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소은과 SBS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함께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故송재림의 가장 최근 작은 지난 8월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 거행된다. 공개된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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