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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operty / 부동산




          IMF, 내년  경제 2.0%



          성장 전망…



          "하방리스크 크다"





         IMF 한국미션단은 19일 한국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강력한 경제정책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된 연례협의(Article IV) 결과자료를 통해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0%에 근접할 것으로 보며, 이와 함께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고, 하방 리스크가 더 큰 편"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아난드 단장은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은 한국은행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적절하다”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 한국미션단은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내년 2.0%에 근접할 것으로                      말했다.
         예상하면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환시장 개입은 무질서한 시장 상황을 방지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경기 둔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을 촉구했다.                                            IMF는 또한 부동산과 관련된 금융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난드
                                                                                  단장은 "당국은 부동산 관련 금융리스크의 취약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IMF 한국미션단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 하향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며, "통화정책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필요시 추가적인 건전성
         조정했다.                                                                    조치가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3분기 성장률 둔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IMF는 “국내 수요회복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또한,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과 관련된 도전 과제로 급속한 고령화를 언급했다.
         반도체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2.2%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그는 “고령화에 대응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무역패턴 및 혁신기술 변화, 기후취약성 등에
         은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난드 단장은 “출산율을 저해하는 경제적 제약 요인을 완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높이며,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히,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잠재성장률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트럼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1%대 성장세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IMF는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구조적  개혁과  정책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IMF는 한국 경제가 지속적인 글로벌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 노동시장 변화, 기술 혁신 등 다각적인 경제적 도전에 대한 대응이
         위한 경제정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난드 단장은 “경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외국인 인재를 유입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IMF는 한국의 거시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난드 미션단장은 발표문을                      강조했다.
         통해 “한국은 강력한 경제 펀더멘탈과 건전한 거시경제 정책을 통해 최근 몇 차례의 글로벌
         충격에 잘 대응했다”며, "성장은 회복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하락했으며, 금융                      한국 경제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하려면 단기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안정성에 대한 위험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잠재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IMF는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 경제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정 부분 회복력을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신속하고 강력한 경제 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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