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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비트코인 미친 듯이
사들인 '이 회사'…
"주가 509％ 폭등"
대박 났다
인공지능(AI) 특수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183％ 급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들어 이로써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모두 33만 1200개로 늘어났다. 이를 현재의 가치로
주가가 무려 509％ 폭등한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환산하면 약 300억 달러(약 42조원)에 이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인플레이션을 헤지(
위험 분산)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거래일보다 12.96% 폭등한 384.79 이러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상승세는 엔비디아도 명함을 못 내밀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가 비트코인 5만 2000개를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앞서 AI 칩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금주중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내며 2위로 내려앉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암호화폐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하면서 주가가 급등해 올해 들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10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509% 폭등했다. 전보다 0.52% 오른 9만 17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9만 2000달러선을 상회하며 지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트럼프 당선 이후 70%, 올해 들어 509%, 지난 2020년 8월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9만 3400달러대에 다가갔으나,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이후 3100% 각각 폭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57% 오른 3141달러, 솔라나는 2.31% 상승한 236
달러를 나타냈다.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과 리플은 각각 3.16%와 4.70% 상승한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0.37달러와 1.10달러에 거래됐다.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비트코인 5만 1780개를 추가로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2기 체제에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입했다. 비트코인은 대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6일 이후 30% 넘게 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만 7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유세에서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가 되도록 하겠다”, “친비트코인 대통령” 등을 공언한
매입했으며, 지난 9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2만 5700개를 매집했다.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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