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 Mylife Weekly 881 ::
P. 40
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나의 엉성한 영어를 들으며 씨익 웃는 제니... 참으로 이쁘고 갖고 있는 이 학교의 교장은 교육계에서 아주 인정 받는
씨드니 쌈돌이의 순수한 우리 대한의 딸이었다. 훌륭한 교육자이다.
시드니 이야기 제 829회
나는 제니를 주려고 한국 과자를 자주 가져갔다. 근엄하고 높은 단상에서 항상 위엄과 함께 공자님의
제니도 한국과자의 맛과 포장(정말 한국과자의 포장은 교훈만 마이크로 쩌렁쩌렁하게 울려대던 우리 한국의 교장
글 한용훈 세계적 수준이다. 항상 겉치레에만 신경 쓴다고 자책하던 선생님과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의 선생님이다.
ssamdorihan@gmail.com
우리 국민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을 보며 여러번
감탄을 하였다. 키가 훌쩍 크고 턱수염이 더부룩해서 마치 링컨 대통령이
영국을 거쳐 호주로 온 듯한... 정말 사진으로 본 링컨과
한국미인 제니와 김밥
-제 4화- 그리고 제니는 나의 훌륭한 영어 선생님이 되어 주었다. 너무도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프린스 교장 선생님.
내가 r, w, x, f, v... 발음이 잘 안되면 까르르 웃어 넘어지는
아이. (여기서 나~으 영어 실력을 비웃기라도 한 듯 웃으신 분명 그는 이 학교에서 제일 높은 어른인데도 항상 바쁘게
아브라함 링컨 같은 교장 프린스
-제 1화- 독자 여러분... 여러분도 지금 당장 호주 아이들을 불러 놓고 움직이는 교생같은 교장이다.
‘woolworths’ 하고 ‘Burwood 기차표 달라고’ 를 영어로
발음해 보십시오. 아이들이 웃지 않고 Good~ 하시는 분은? 매일 각 반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다정스레 얘기하고,
지가 정말 존경합니다요~~) 아이들이 함부로(?) 장난을 거는 그런 교장 선생님이다.
독자 여러부운~ 각 선생님들의 필요충족을 채워주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내가 발음을 제대로 못한다니까 그렇게 좋냐? 있는 듯한 자세와 부드러운 말투... 하물며 말단 소사인
까짓거 댁들이 그렇게 해피하다면 내~ 기꺼이~~개겨주지~’ 나한테까지도 뭐 도와줄 거 없냐고 황송하게 묻는 프린스.
분명 피치 못 할 깊은 사연을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 온 아이 나는 내 상식을 뛰어 넘는 그의 교육자다운 면모에 푹 빠져
제니. 인내를 가지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지도 사람인데
너의 앞날에 밝음과 화평이 있기를... 쌈돌이 아저씨가 ~~ 기분 나쁜 날엔 짜증을 부리겠지.
기도할게.....
나는 프린스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줄 알았다.
이 학교의 교장은 프린스라는 영국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Good Man 이니까...
비록 초등학교지만, 역사가 짧은 호주에서 꽤 긴 역사를 [ 다음 주에 이어서...]
40 www.mylifeweek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