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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나의 엉성한 영어를 들으며 씨익 웃는 제니... 참으로 이쁘고             갖고  있는  이  학교의  교장은  교육계에서  아주  인정  받는
               씨드니 쌈돌이의                                  순수한 우리 대한의 딸이었다.                               훌륭한 교육자이다.

               시드니 이야기 제 829회
                                                         나는 제니를 주려고 한국 과자를 자주 가져갔다.                     근엄하고  높은  단상에서  항상  위엄과  함께  공자님의
                                                         제니도  한국과자의  맛과  포장(정말  한국과자의  포장은              교훈만 마이크로 쩌렁쩌렁하게 울려대던 우리 한국의 교장
               글 한용훈                                     세계적 수준이다. 항상 겉치레에만 신경 쓴다고 자책하던                 선생님과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의 선생님이다.
               ssamdorihan@gmail.com
                                                         우리  국민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을  보며  여러번
                                                         감탄을 하였다.                                       키가 훌쩍 크고 턱수염이 더부룩해서 마치 링컨 대통령이
                                                                                                        영국을  거쳐  호주로  온  듯한...  정말  사진으로  본  링컨과
                       한국미인 제니와 김밥
                              -제 4화-                     그리고 제니는 나의 훌륭한 영어 선생님이 되어 주었다.                 너무도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프린스 교장 선생님.
                                                         내가 r, w, x, f, v... 발음이 잘 안되면 까르르 웃어 넘어지는
                                                         아이. (여기서 나~으 영어 실력을 비웃기라도 한 듯 웃으신              분명 그는 이 학교에서 제일 높은 어른인데도 항상 바쁘게
                   아브라함 링컨 같은 교장 프린스
                              -제 1화-                     독자 여러분... 여러분도 지금 당장 호주 아이들을 불러 놓고             움직이는 교생같은 교장이다.
                                                         ‘woolworths’  하고  ‘Burwood  기차표  달라고’  를  영어로
                                                         발음해 보십시오. 아이들이 웃지 않고 Good~ 하시는 분은?             매일  각  반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다정스레  얘기하고,
                                                         지가 정말 존경합니다요~~)                                아이들이 함부로(?) 장난을 거는 그런 교장 선생님이다.

                                                         독자 여러부운~                                       각  선생님들의  필요충족을  채워주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내가 발음을 제대로 못한다니까 그렇게 좋냐?                      있는  듯한  자세와  부드러운  말투...  하물며  말단  소사인
                                                         까짓거 댁들이 그렇게 해피하다면 내~ 기꺼이~~개겨주지~’               나한테까지도 뭐 도와줄 거 없냐고 황송하게 묻는 프린스.

                                                         분명 피치 못 할 깊은 사연을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 온 아이              나는 내 상식을 뛰어 넘는 그의 교육자다운 면모에 푹 빠져
                                                         제니.                                            인내를 가지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지도 사람인데
                                                         너의  앞날에  밝음과  화평이  있기를...  쌈돌이  아저씨가           ~~ 기분 나쁜 날엔 짜증을 부리겠지.
                                                         기도할게.....
                                                                                                        나는 프린스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줄 알았다.
                                                         이 학교의 교장은 프린스라는 영국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Good Man 이니까...
                                                         비록  초등학교지만,  역사가  짧은  호주에서  꽤  긴  역사를                                           [ 다음 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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