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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한 달 유예 뒤



         예정대로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을 한 달 유예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트럼프는 “우리는 캐나다와 멕시코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홀대받았다”며 “우리나라에
          예정대로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한 사람은 누구든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과 마약 차단(펜타닐의 통로)에 충분히 협조하지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될 25% 관세의 운명은
          않는다는 이유로 당초 지난 4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나, 두 국가가 미국과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는 국경 안보 요구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상호관세에
          협상하며 협력 의지를 보이자 관세 부과를 오는 3월 4일까지 한 달 유예했다.                             대해선  “4월에  시행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  시작  전에도
                                                                                  상호관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3월 4일까지 부과를 연기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관세를 인상하려고 하냐는 질문에 "이건 상호주의다. 그들이
          예정대로 발효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관세는 정해진 시간 내에 예정대로 시행될 것”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도 그들한테 부과한다. 그러니 관세를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
          이라며 한 달 유예 기간을 거쳐 발효될 것임을 시사했다.                                         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율을 부과했으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3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동차, 목재,
          트럼프는  관세가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과  같은  불법  약물의  흐름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반도체, 의약품 수입품에 대해 약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한 발표는
          주장한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국경 조치를 시행했다.                          빠르면 4월 2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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