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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통곡물 빵과 밀가루 빵 먹은 사람
비교했더니...
내장 지방 없애는 데 좋은 식품은?
내장 지방은 장기 사이에 축적된 지방을 말한다. 피부 아래층에 위치한 피하 한다. 차게 한 차를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자주 마시면 된다.
지방보다 빼기 힘들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병 위험을 높인다. 이
런 내장 지방을 비롯해 지방을 없애는 데 좋은 식품들이 있다. · 렌즈콩: 한 컵에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35%가 있다. 사람들 중 20%는 철
분이 부족하다.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인체가 효율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되
특별히 열을 더 많이 내는 것들이다. 칼로리를 태우고,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 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고 한다.
하게 해주는 영양소와 화합물을 들어있는 식품들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
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특별히 지방을 많이 태워 없 · 고추: 매운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은 몸을 덥게 만들고 칼로리를 태운다. 날
애는 식품을 정리했다. 로 먹거나 요리한 것, 말린 것, 가루 등을 먹으면 된다. 스프나 달걀, 고기 요
리 등에 붉은 고추나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도록 한다.
통곡물=현미와 귀리 등 통곡물을 섭취하면 내장 지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이
다. 이런 통곡물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정제된 곡물보다 두 배나 많은 칼로리 · 커피: 하루에 한 잔씩 커피를 마시면 내장 지방 제거 효과가 있다. 영양학 저
를 태운다. 통곡물 속 식이 섬유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비타민, 미네랄 등 널에 게재된 일본 연구에 의하면 12주간 커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람보다 내장 지방 면적, 체중, 허리둘레가 감소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통곡물 빵을 섭취한 사람은 밀가루 빵을 섭 이는 커피 속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내장 지방 제거 효과가 있기 때문
취한 사람보다 내장 지방이 줄어들었다.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 이다. 위 연구에서 참여자들은 클로로겐산이 고농도(369㎎)로 함유된 커피
람은 정제된 곡물을 섭취한 사람보다 내장 지방이 평균 10% 적다는 미국 터 를 마셨다. 단, 커피는 카페인이 함유돼 하루 권장량인 4잔(400㎎)을 넘기
프츠대 연구 결과도 있다. 지 않는 것이 좋다.
살코기=단백질은 소화될 때 높은 발열 효과가 있다. 소화가 되는 동안 음식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내장 지방 분해를 돕는 과일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에 있는 칼로리의 약 30%를 태운다. 특히 300칼로리의 닭 가슴살은 소화시 연구팀이 비만 성인 15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아보카도 한 개를
키는데 90칼로리가 소모된다.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게 했다. 두 그룹의 섭취 칼로리는 동일했다.
저지방 유제품=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유지하는 12주 뒤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복부 내장 비만이
데 필수적인 근육의 양을 보존하고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감소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돼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내장
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풍부한 식이 섬유가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
녹차=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하루에 녹차를 4잔 마시면 2.7㎏ 이상 줄일 섭취 제한을 돕는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를 마시고 나면 일시적으로 신진대사를 활발
하게 만드는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들면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에너지로 사
용하기 때문이다. 체중 1kg 당 1.2~1.5g의 단백질을 먹으면 된다. 콩류, 두부,
이 성분은 녹차 잎의 추출물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닭 가슴살, 생선, 달걀 등의 고단백 식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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