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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보육교사, 1세 아기 퀸즐랜드의 한 보육시설에서 일하던 46세 여성 교사가 1 아이의 부모는 이 사건으로 인해 가정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전했다.
고문 및 폭행 혐의로 기소 세 남아를 상대로 수일간에 걸쳐 지속적인 고문과 폭행을 아이의 아버지는 “우리는 집도, 직장도 옮겨야 했고, 삶 전체를
접어야 했다”며 “아이도 지금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며 비명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8월 말부터 9
월 초 사이, 퀸즐랜드 북부 외딴 지역에 위치한 인지누(Injinoo) 지르며 깬다”고 밝혔다. 아이의 어머니 역시 “신뢰가 무너졌고,
차일드케어 센터의 유아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안과 수면 부족, 체중 감소,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피의자는 당시 유아의 목과 머리를 움켜잡고, 얼굴을 매트리스나 퀸즐랜드 교육부는 현재 인지누 차일드케어 센터에 대해
베개로 반복적으로 덮는가 하면, 머리를 뒤로 젖히고 때리거나, 규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사건은 여전히
얼굴에 발을 올리고 바닥에 걷어차는 등의 잔혹한 행위를 저지른 조사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고문, 상해를 동반한 폭행 등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혐의를 적용했으며, 사건은 현재 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외에도 아기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리거나, 빈백 소파에 이번 사건은 최근 멜버른에서 70건 이상의 아동 성폭력 혐의로
던지고, 놀이 울타리를 던지거나 자는 아이를 밀쳐 기소된 보육교사 사건과 더불어, 호주 전역의 보육 시스템에
넘어뜨리는 등 충격적인 학대 행위가 다수 포착됐다. 대한 신뢰를 뒤흔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연방 교육장관 제이슨
클레어는 지난주 의회에서 관련 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하며,
해당 보육교사는 원래 조리사로 채용됐으나, 지난해 7 보육 시스템 전반의 실패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예고했다.
월 유아반 보육 담당으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A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보육센터는 연방정부로부터 직접 자금을 아이의 아버지는 “첫 아이를 보육센터에 맡기며 당연히
지원받는 구조로 인해 국가 품질 기준(National Quality 안전할 거라 믿었지만, 시스템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이제는
Framework)에서 제외돼 있었으며, 일반 보육시설과는 달리 보육산업이 돈벌이 수단이 돼버렸고, 규제 당국은 제 역할을
평가와 등급 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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