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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버리고 꿈 택했는데… 환경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적 인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의선 회장은 “혁신의 여정은
앞날은 불안 결국 중요한 것은 사회가 어떤 가치를 선택하느냐다. 개인의 멈추지 않으며, 사람과 지구를 위한 진정한 가치 창출에 초점을
안정적인 진로와 사회적 기여 사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우수성을 넘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젊은 인재들은 더 주저 없이 ‘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연구자들이 안정된 토대 위에서 자유롭게 도전할 때, 의학과 이번 기념상 수상은 앞으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과학기술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 산업에서 혁신과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읽힌다.
정주영.정몽구.정의선, 해운대 오피스텔,
세계 자동차산업을 빛낸 인물 선정 신탁사 동의 없는 분양
기술.이공계 인재들이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새로운
분야로 나아가고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25학번 새내기 백승준(19) 씨는
전남대 의대 합격 후 의사 대신 양자생물학 연구를 선택했다.
그는 “의사는 길이 정해져 있지만, 덜 알려진 분야를 탐구하며
새로운 길을 만드는 삶이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 美 오토모티브 뉴스, 창간 100주년 기념상
송지혜(19) 씨도 조선대 의대 합격을 뒤로하고 포스텍에 - 토요타.포드 등 글로벌 리더와 어깨 나란히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더타임해운대 오피스텔이 신탁사와
진학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개발을 목표로 대주단 동의 없이 임의로 분양을 진행해 법적 논란이 일고 있다.
하고 있다. 이처럼 이공계 인재들이 모두 의사를 꿈꾸는 것은 현대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이 이 오피스텔은 원래 4성급 호텔이었으나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
아니며, 이미 의사가 된 뒤에도 연구자의 길을 택하는 경우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후 사용 승인을 받은 곳으로, 분양 관계자들은 “2년 임차 후 분양
있다.
의 창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세계 전환 가능”, “에어비앤비 운영 가능” 등을 홍보하며 임차인을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과 가문을 조명하는 자리로,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위탁사인 나인테일이 신탁사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정수(35) 씨는 임상 현장에서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토요타, GM, 포드 등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코람코자산신탁의 승인 없이 임대·분양을 강행하고 있어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실험실과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 GFG 회장, 수분양자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임상을 연결하는 중개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의과학대학원에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사장,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 등도 있다.
진학하고 미국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밟고 있다. 전문의 수상자로 포함됐다.
자격을 가진 연구자 A씨 역시 경제적 보상과 직업 안정성의 코람코는 지난 7월 말 나인테일의 불법 행위를 인지하고 분양
격차 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및 임대 중지 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분양대금 수취 계좌 개설도
새로운 위상으로 도약시키며, 과거 ‘패스트 팔로워’에서 디자인,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코람코와 무관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3개 정부출연연구원 연구직의 품질, 기술 측면의 글로벌 리더로 변모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피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경고 팝업까지 게재했지만, 나인테일
평균 연봉은 9,424만 원, 초임은 4,503만 원으로, 억대 전기차, 모터스포츠, 안전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고, 측은 여전히 현장에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인테일은 이에
연봉에 도달하기까지 10~15년이 걸리는 반면, 전문의는 평균 로보틱스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신기술 분야로도 진출했다고 대해 “신탁 해지 및 자산 반환 소송을 진행 중이며, 기업회생
연봉이 이미 2억 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이공계 연구자들은 강조했다. 또한 한국 전쟁 후 나라 재건과 세계적 자동차 절차를 통해 자산 보전 명령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장기적 안정과 적절한 보상이 보장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국으로의 도약에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이 핵심 역할을
강조한다.
했다고 소개했다. 문제는 이런 임의 분양이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계약에 따라
선배 연구자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야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업적을 해당 자산은 대주단 동의 없이는 임대·분양이 불가능하며,
후배들이 뒤를 잇는다. 백승준 씨는 “연구 경력과 군 복무 넘어, 현대차그룹이 지난 수십 년간 일군 글로벌 경쟁력과 수분양자가 납입한 금액도 반드시 신탁사 계좌로 들어가야 법적
같은 현실적 문제를 고려하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혁신의 역사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계약할 경우, 대출금
정주영 창업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회수 과정에서 세입자가 퇴거를 명령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송지혜 씨 또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글로벌 시장 개척과 품질.안전 경영 신념이 현대차그룹의 핵심 전세사기 사례 중 신탁 구조를 악용한 사건이 적지 않아 주의가
의사 대신 공학자의 길을 택하는 이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가치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산을 이어받은 정의선 필요하다.
덧붙였다.
회장은 수직적 기업 문화를 탈피하고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 업계는 이번 사태의 배경에 부산 분양 시장 침체와 수익성 악화가
전문가들은 의사에 비해 불리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있는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수분양자가 피해를 막으려면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연구 현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반드시 등기부등본과 신탁원부를 확인하고, 신탁사의 공식 동의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개인의 희생과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열정에 의존하기보다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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