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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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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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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
                                                                                   는
                                                                           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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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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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 혐
                                                                                             택 화
                                                                                                           재
            ECONOMY                                            2023년 주택 화재, 혐의 인정
           레드클리프스 화재로 동거인 사망…카틀리지, 방화치사 유죄 인정
                                                          년 2월 26일 발생한 화재 사건에 대해 방화치사 한 건을                재판부는 오는 12월 양형 심리를 열어 카틀리지의 형량을
                                                          인정했다.  당시  그는  밀두라  인근  인디  애비뉴에서  세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피해자  버틀러가  지역사회에서
                                                          명의 하숙인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불길은 단숨에 집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이었던  만큼,  이번  판결은  피해자의
                                                          전체를 집어삼켰다. 이 사고로 동거인이었던 52세 데이비드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버틀러가 탈출하지 못한 채 숨졌다.                             보인다.  사건이  발생한  레드클리프스  마을  역시  여전히
                                                                                                          화재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으로, 최종 판결
                                                          사건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을 정밀 조사했으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  내부는  전소돼  범행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카틀리지의  방화치사  인정은  레드클리프스  주민들에게
                                                          상황이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카틀리지가 지인에게 “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마을  주민들은  버틀러가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불을  질렀다”고  털어놓은  정황이             평소  친절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드러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표했다.  지역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화재 안전 교육과
                                                          카틀리지는  지난  2월  대법원  배심원  재판에서  살인  및            주택  방화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  북서부  레드클리프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방화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핵심 증인이
          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데이비드  카틀리지(38)          출석하지 못하면서 재판은 결국 중단됐다. 이후 검찰은 새                 법조계에서는  카틀리지의  자백이  향후  판결에  중요한
          가 법정에서 방화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재판을  준비했고,  카틀리지는  보석을  신청했지만  기각돼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백이
          2월  주택  한  채가  전소되며  목숨을  앗아간  비극으로,            줄곧 구금 상태를 유지해왔다.                                재판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양형 심리에서 범행의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계획성, 피해자의 피해 정도, 구금 기간 등 다양한 요소가
                                                          이번 주 새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카틀리지는 법정에                 함께  고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재판

          카틀리지는  지난주  빅토리아주  대법원에  출석해  2023              나와 돌연 입장을 바꿔 방화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이로써 1               지연과 증인 문제로 법정 운영의 한계와 어려움을 보여주는
                                                          년 반 넘게 이어진 법적 공방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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