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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동      부 강            풍     . 우      박 폭            설 예            보
                                                                 남동부 강풍.우박 폭설 예보
           ENVIRONMENT




           남호주, 겨울 마지막 주 폭풍.한파.폭설 예고




                                                          동반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남극에서             멜버른, 캔버라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도 우박을 동반한
                                                          직접 유입되는 찬 공기가 빅토리아와 태즈메이니아 해안선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
                                                          부근까지  도달해,  고산지대뿐  아니라  평지와  해안가
                                                          인근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캔버라와  남호주            폭설  역시  이번  주  기상  패턴의  핵심이다.  수요일부터
                                                          일부 지역에서도 짧게 눈발이 날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알프스 산맥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매일 20cm가량 쌓이고,
                                                                                                          주말에는  폭풍  수준의  눈보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는 무려 네 개의 한랭 전선이 연속적으로 통과하는데,               특히  남극  한기의  직접  유입으로  저지대에도  눈이  내릴
                                                          첫  번째  전선은  일요일  이미  서호주를  강타하며  퍼스에            전망이다. 예보에 따르면, 남호주, 빅토리아, 태즈메이니아,
                                                          20~50mm의  비를  뿌려  30년  만에  가장  습한  겨울을          뉴사우스웨일스  남부  지역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록하게  했다.  화요일에는  남동부  주에  도달해  소나기와            예측 오차가 단 1도만 나도 발라랫이나 캔버라 같은 도시에도
                                                          뇌우,  빅토리아  고지대  및  스노위  산맥의  강풍을  동반할           눈발이 날릴 수 있다.
                                                          전망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전선은  수요일  도착해  48           이번  4일간의  겨울  폭풍은  알프스  산맥에  최소  50cm
                                                          시간가량  강풍과  비를  이어가지만,  가장  주목할  것은  세           이상의 신설을 더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몇 년에 비해 훨씬
                                                          번째 전선이다.                                        개선된  스키  시즌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호주 남부 지역이 겨울의 마지막 주를 맞아 강풍과 폭풍우,                                                                스키장은 9월까지 충분한 적설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폭설이  동반된  혹독한  날씨를  겪을  전망이다.  이번  한랭           세  번째  전선은  목요일  남극  해안에서  출발한  극도로
          기단은  최근  남호주  북부에  34도까지  치솟았던  이례적인            차가운 공기가 불과 이틀 만에 호주 남부로 밀려 올라오며                 향후  전망을  보면,  다음  주  초봄  기상은  이번  주만큼
          고온 현상 직후 찾아오며 극심한 기온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저기압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금요일과             강하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몇  차례  약한  전선이  남부에
          보인다. 동부 지역은 아직 온화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지만,                토요일에  남호주,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  남부  전역에             소나기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도양 음의
          서쪽에서  차례로  몰려오는  한랭  전선들이  주  중반  이후            걸쳐 시속 100km를 넘는 돌풍과 폭우가 예상되며, 정전·               다이폴 현상이 뚜렷하게 자리잡으면서 올 봄 역시 평년보다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며 강풍, 소나기, 우박, 뇌우, 폭설을              재산  피해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토요일에는  호바트,            습한 계절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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