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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에이~~차라리 그냥 점잖게 뒤에서 슬쩍 보기만 했어도 이런 있다.
씨드니 쌈돌이의 자괴감에 빠지진 않았을텐데... 그래서인지 링은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아는 게 많고 유난히
시드니 이야기 제 854회 아니면 모슬람을 철저히 믿는 스웸이란 놈처럼 눈을 물로 한국이라는 나라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친구이다.
씻어내고 록커룸에 들어 앉아 기도를 했으면...??
글 한용훈 호주에서 발행되는 중국 일간지를 통해 북한 소식을 훤히
ssamdorihan@gmail.com 허나 나는 곧 내가 논산 훈련소에서 한목사님으로부터 들은 꿰뚫고 있어, 나는 그에게 항상 북한과 한국의 새로운
영성 있는 깨달음을 상기해내고 뉴스를 듣곤 한다.
아싸~~ 나는 건강한겨 still~~ 몇 년도인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한국의 축구감독 이 회택
젤~루 야한 이야기 씨가 북한에서 부모님과 상봉했다는 얘기를 나는 그에게
- 제 5화 - ...하며 무거웠던 마음을 훌훌 날려버렸다. 듣고, 며칠 후에야 그 뉴스를 접할 수 있었다.
링 이야기(1) -링 이야기(1)- 이렇듯 링은 본토 중국인이면서 친한사상(?)이 짙은 그런
친구였다.
- 제 1화 - 링은 나의 친구다.
공장에서의 근무시간은 하루에 8시간, 5일 근무로 거의
1958년 중국에서 태어나서 북경대를 졸업하고 달랑 호주불 모두가 비슷한 주급을 받고 있지만 링은 여러 섹션에서
$2,000을 갖고 호주로 이민 온 나의 형제 같은 친구이다. 오바타임으로 불려 다니며 일을 해서 남보다 훨씬 많은
주급을 번다.
지금은 이 땅에 없지만 그와의 인연이 지금의 이 알루미늄 모두들 그의 근면성과 월등한 수입을 부러워하지만 그런
공장에서이다. 여건을 만들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결국 링은 자타가
공인하는 A급이어서 여러 섹션에서 대우를 받는 그런
그는 우리 공장에서 동양인 중에서 가장 체격이 좋고 존재이다.
근면성이 인정된 A급 공돌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링이 나에게 오바타임을 같이 할 수
호주인들이 보기에는 중국인이나 월남인이나 한국인이 있겠냐고 물었다.
비슷하게 보인다지만, 같은 동양인끼리의 눈으로 보면 사뭇
겉모양새에 차이가 있다. 나는 “Of 가 Couse 지~~” 하며 흔쾌히 승낙을 했다.
그런데 링은 누가 보아도 한국인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오늘은 Packing Section에서 일이 있단다.
[ 다음 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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