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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연예가 소식
"집단성폭행 뒤늦은 자수"…'NCT 퇴출' 태일, 다시 법정으로
전 NCT 멤버 태일(본명 문태일)이 집단 성폭행 혐의로 태일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와 대중에 사죄하며 선처를
항소심 재판을 받는다. 태일은 2024년 6월, 지인 2명과 함께 호소했다. 그는 “피해자분께 큰 피해를 입힌 점에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대해 깊이 반성하며,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며, “선처를 해주신다면 남은 삶을 성실히 살아가며
1심 재판에서 그는 공소 사실을 일부 인정했으며, 재판부는 뉘우치겠다”고 말했다. 변호인 또한 태일이 사건을 무겁게
징역 3년 6개월과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받아들이고 피해자에게 사죄했으며, 성범죄 예방 교육과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 등의 명령을 선고했다. 상담 등을 받으며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형량을 높여 징역 7년을 구형하며, 사건의 이 사건으로 태일은 NCT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중대성과 계획성을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퇴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10월 “전속계약 해지
피해자가 외국인임을 인지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범행 사유에 해당하며, 더 이상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갈 수
장소를 조작하는 등 계획적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없어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태일 측은 사건 초기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해 처벌불원서를
특히 사건 발생 당시 새벽 2시경 이태원에서 만난 받았으며, 자수서를 제출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적극
피해자를 방배동 피고인 집으로 데려가 범행을 협조했다고 전해졌다.
저지른 점을 지적하며, 우발적 범행이라는 피고인
주장에 대해 법리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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