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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기업들의 운명, 유출돼 수천억원 비용과 1348억원 과징금을 필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부담했다. KT는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무단 전문가들은 이번 연이은 해킹 사태를 단순한
소액결제로 362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내부 개별 사건으로 보지 말고, 기업과 정부가
해킹 막을 보안에 달렸다 서버 해킹 가능성도 제기됐다. LG유플러스 협력해 전방위적 보안 생태계를 구축해야
역시 내부 정보 유출 정황이 드러났다. 할 신호탄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통3사, 보안 강화 … SKT·KT 사이버 사고 발생 단순히 시스템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AI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업종 가리지 않는 해킹 문제는 해킹 피해가 통신사를 넘어선다는 와 빅데이터 시대에 맞춘 총체적 보안 전략
정부도 안전 못해 … 범정부 보안 컨트롤타워 필요 점이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79만 고객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기업
정보가 유출됐고, 예스24는 랜섬웨어 내부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보안 인력 전문화,
공격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웰릭스F&I대부, 최신 해킹 기법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
SGI서울보증 등 금융사와 디올, GS리테일, 그리고 정부 차원의 보안 규제 및 지원 정책이
알바몬, 아디다스코리아, 티파니코리아,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
루이비통 등 유통업체도 피해를 입었다.
정부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행안부, 외교부, 또한 단기적 대응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방첩사 등 주요 부처 내부 정보 유출 정황이 데이터 보호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 AI 전환
포착됐다. 업종을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처리되는 만큼,
사이버 침해가 이어진 셈이다. 정보 유출이나 악성 공격은 기업 신뢰도와 국가
경쟁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
급격한 성장 속 보안을 뒷전으로 미뤘던 기업이 자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관리 체계 한계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정부와 협력해 표준화된 프로토콜과 범국가적
꼽힌다. AI 전환 과정에서 정보 유출은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골든타임을 놓치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과 보안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전례 없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않고 위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래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보안 문제가 IC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안 투자 규모는 정부는 국가안보실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와 국가 디지털
국내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며, 이달 안전망 강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해킹 피해가 급증하면서 보안 역량이 5년간 7000억원, LG유플러스도 같은 중 발표 예정이다. 기업들도 단순 권고 있다.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규모를, KT는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준수에서 벗어나 보안 투자와 안정성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시대에는 기술과 개인정보를 배경에는 연이은 해킹 사건이 있다. SKT는 4 구축에 나서고 있다. 범정부 보안 컨트롤타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월 사이버 침해로 2300만 고객 유심 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