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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코로나 3차 파동 공포에
'금리 약발' 실종•••나스닥 1.12% 하락
최근 뉴욕증시를 좌지우지했던 국채금리가 반락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3차 파동(유행) 우려때문에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파월 연준 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이
잇따라 시장 친화적 발언을 쏟아냈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코로나19 상황, 국제
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유럽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감염
이 재차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3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한층 커졌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경제 정상화의 속도를 늦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제유가, 코로나19 재유행, 비트코인 열풍에 몸값 뛴 “비트코인,
수요 위축 우려에 6%대 '하락' '빗썸'… 모건스탠리 은행업계의 핵심 고객 흡수 중”
•JP모건도 눈독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DA)의 시장 및 마케팅 총괄인
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크리스틴 샌들러(Christine Sandler)가 최근 인터뷰를
재유행에 대한 우려에 급락했다.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
통해 “비트코인이 은행 업계의 핵심 고객들을 끌어들이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 썸코리아(빗썸)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넥슨의 지
고 있다”고 전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80달러(6.2%) 내린 배럴당 주회사 NXC외에도 글로벌 기업들까지 빗썸 인수에 관
샌들러는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57.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 역시 장중 심을 보이고 있다. 빗썸의 인수 가격은 최소 1조원에 이
사용하는 고객들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연초 대비
5% 이상 급락했다. 두 계약 모두 지난 2월12일 이후 를 것으로 예상된다.
약 4배 증가했으며, 모든 분야에 걸쳐 암호화폐 시장
최저치다. NXC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JP모건 등 글로벌 투자
참여가 이뤄졌다.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해 대차대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강화해 이동성 은행(IB), 중국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글로벌 신용
조표에 자산으로 등록을 하기도 하고, 헤지펀드가 전
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로 연결됐 카드 브랜드 비자까지 빗썸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다
략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기도 하고, 적격 투자자, 패밀
다는 평가다. 유럽의 최대 원유 소비국인 독일은 오는 만 빗썸 인수전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던 네이버는 현
리 오피스, 큰 손 개인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투자에 손
부활절 기간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재로선 한 발 물러선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을 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재유행에 대한 대응 채비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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