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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1위
1위 김연경
드라마 찍는 ‘김연경과 아이들’, 세계 2위 브라질과 ‘4강 격돌’
한국 여자배구가 물이 올랐다. 세계 랭킹 4위 터키를 꺾고 극적으로 8강전 승리 뒤 한국 세계랭킹은 13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세계 2위 브라질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 기뻐하며 “이 꿈을 깨고 싶지 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부 8강전에서 브라질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3-1 (23-25
25-21 25-19 25-22)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양효진은 “한국만의 열정이 있다”며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계속 생각한다”라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브라질은 세계 랭킹 2위의 강호이며 쉽지 않은 상대다. 이번 올림
픽 첫 경기인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0-3 패배한 바 있다. 라바리니 감독은 “승부의 추는 우리의 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
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김연경과 ‘황금세대’들은 드라마를 쓰고 강조했다.
있다. 경기력도 향상해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을 차례대로 꺾고 8강에
서 터키와 맞붙어 승리했다.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라던 김연경은 도쿄에 오래 머물고 싶다던 약
속을 지키게 됐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른 한
터키와의 경기 내내 극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5세트 ‘여 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메달 사냥에 도
제’ 김연경의 한방이 터키의 블로킹 벽을 뚫어내리며 경기를 끝냈다. 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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