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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ducation / 교육•이민•유학
우리 아이만 안 하는 것 같은
영유아 조기교육, 바르게 시작하려면?!
낳으면 알아서 큰다는 말은 모두 옛말! 교육을 동시에 받는 경우도 많아진 것입니다.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는 초등학교를 가기 전부터 영어유치원은 물론 각종 학원이나 또한 같은 연령대에서 종합학습지를 공부하는 비율 또한 21%나 됩
과외 등 많은 분들이 영유아 조기교육을 시키는 추세입니다. 니다. 쉽게 보자면, 서너 살 되는 아이 10명 중 6명은 이미 한글 교 따라서 영유아 시기 조기교육을 시킬 때에는,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육을 받고 있으며, 또 두 명은 학습지도 풀고 있는 셈이죠. 적절한 방식인지를 가장 우선으로 살펴야 합니다.
이대로 마냥 손 놓고만 있어도 되는지, 엄마랑 아빠 때문에 소중한
우리 아이가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아 같은 연령대로 비교했을 때 대만이나 미국, 일본, 핀란드 등 해외 선 현명하게 영유아 조기교육하는 방법
예 시키지 않을 수도 없고, 시키려니 막막한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진국 및 교육을 중시하는 다른 국가와 견주었을 때에도 우리나라의 아이에게 우선 필요한 정서적인 안정과 자극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영유아 조기교육 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열 수 있다면 적절한 수준의 조기교육은 아이에게 새로운 지적인 흥미
영유아 조기교육, 과연 어떻게 시작해야 좋은 걸까요?! 풍을 남달리 교육열이 강한 국민적 특성 때문이라고 분석하는데요. 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영유아 조기교육, 얼마나 많이 하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조기교육,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시킬 때에는 몇 가지 사항을 명심하세요!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영유아 조기교육 규모는 무려 3조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억지로 교육하지 않아야 합니다. 영유아 시기는 딱히 흥미와
7,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하죠.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학원을 중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를 억지로 앉혀서 공부를 시키는 것보다,
심으로 받는 수학 조기교육은 물론, 최근에는 돌 되기 전부터 영어 영유아 조기교육이 아이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움에 대한 욕구가 들 때까지 기
를 말하는 환경에 노출시키는 교육이 유행하면서 영유아 조기교육 뭐든지 일찍 시작한다고 해서 아이의 지능이 발달되는 것은 아닙니 다리는 여유가 필요한 때입니다.
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 이보다는 아이의 뇌 발달 시기에 맞춰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
이 중요하죠! 학원이나 강습 시간 외,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자극을
또 한 연구 결과에서는, 사교육을 시작하는 연령 또한 점점 낮아지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같이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나들
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만 2세 이하 연령에서 한글 공부를 영아기와 유아기 시절 뇌는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0~2세 사이 영 이를 갔을 때 아이가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극을
시작하는 비율이 63%에 달한다고 해요. 말하기와 글쓰기, 글 읽기 아기는 이른바 ‘뇌 발달의 민감기’라고도 하는데요. 주고 창의력을 키워주세요.
이때는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면서 자기만의 뇌를 형성하는 시기입
니다. 여러 가지 자극을 겪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
이가 편안하고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보호받는 것이 가장 핵심이
죠. 또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뇌의 시냅스를 형성 및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아기에 접어드는 만 3세~5세에도 뇌와 신경계의 성장은 계속됩니
다. 이때는 뇌 크기가 본격적으로 커지는 한편, 판단력과 집중력 및
감정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발하게 발달하죠. 이 시기 세 번째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아 주세요.
부모님은 아이의 좌뇌와 우뇌가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똑같은 사교육을 했는데 왜 우리 아이는 남들만 못할까, 아이에게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아이가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표현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부모의 감정을 예민하게 알아차립니다.
조절하고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의 영역이 다르듯, 아이마다 교육을 소화하는
속도 또한 다릅니다. 아이가 혹시 다른 아이들보다 교육을 소화하
전문가들은 영유아 시기일수록 뇌를 체계적으로 발달시키는 것이 는 속도가 느리다 해도, 다그치거나 더 많은 교육을 하지 말고 아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의 다른 재능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학습 시기 이전, 먼저 아이에게 생리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시작은 적당히! 우리 아이의 흥미와 집중력을 고려하셔서 즐거운 경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인 안정과 긍정성을 키우는 것이 험의 확장을 선물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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