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 Mylife Weekly 732 ::
P. 32

MY News•WORLD / 세계뉴스





            다만 학교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하와이주 교육            코카콜라도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의 여파로 고생하              하고 있는 중남미 베네수엘라와 비슷한 형태의 부도를 낼 것으로
            부는 이날 학교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했지만 실내는  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사업 철수 의사를 표했다.                        예측했다.
            해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앞서 이들은 보이콧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이유로 세계 각지 소셜미            피치는 8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등급을 기존 ‘B’에서 ‘C’로 6단계
            하와이주 보건 당국은 또 의무화는 폐지하기로 하면서도 사람이 밀            디어에서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비난을 받았다.                   강등하며 “서방의 제재와 무역 제한 등으로 러시아의 채무 상환 의
            집한 실내에 있거나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과 같이 있을 때는 마                                                           지가 약화했다. 디폴트가 임박했다”고 평했다. ‘C’는 국가 부도를 의
            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                                  맥도날드의 철수 소식에 이날 마지막으로 햄버거를 사기 위해 500m           미하는 ‘D’ 등급의 직전 단계다. 피치는 앞서 2일에도 러시아 신용
                                                           이상 길게 줄을 늘어선 러시아인들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              등급을 6단계 하향했고 이날 또 낮췄다. 불과 6일 만에 등급이 12
            의료시설과 학교, 교도소에 대해서도 마스크를 착용을 권유했다.             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웃돈을 얹어 사겠다는 사람까지 나타나며             단계 떨어진 셈이다.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더블 빅맥콤보 기준)가 기존 가격(450루블)의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대확산이 크게 둔화한  100배에 육박하는 최대 5만 루블(약 44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6일 무디스 역시 러시아 등급을 부도를 뜻하는 ‘C’ 등급의 직전 단계
            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인 ‘Ca’로 매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등급 역시 부도(‘D’)
            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까지 총 60여곳의 글로벌 회사가 러시아 사업을             보다 불과 두 단계 위인 ‘CCC―’에 그친다. 피치와 무디스는 러시아
                                                           중단했으며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을 중단하겠다고도 밝혔다.
            다만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지역마다 시행 여부가 다르다.
                                                                                                           미 모건스탠리는 7일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식 부도를 맞을 가능성이
            뉴욕과 시카고, 휴스턴, 필라델피아, 댈러스 등에서는 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풀었거나 풀기로 했지만,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DC,          에너지 수출 막힌 러, 국가부도 위                             높으며 빠르면 다음 달 15일 부도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니
            보스턴, 시애틀에선 여전히 시행 중이다.                         기…"내달 베네수엘라式 디폴트 전망"                            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대선 부정선거 등을 이유로 2019년부터 베
                                                                                                           네수엘라와 국교를 단절하고 석유 수입을 금지했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600억 달러가 넘는 채무를 상환하지 못했다. 앞
                                                                                                           서 6일 JP모건체이스 역시 러시아가 이달 16일 디폴트를 선언할 가
            여론 뭇매에…                                                                                        능성이 크고 2분기(4∼6월) 성장률 또한 마이너스(―) 35%를 기록
            맥도날드·스타벅스도 "러 보이콧"                                                                             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러시아 보이콧’ 행렬에 끝까지 동참하지 않겠다던 맥도날드, 스
            타벅스,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여론의 뭇매를 견디지 못하                                                            국가 부도 위기가 높아지면서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고 결국 현지 사업을 철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                                                          공 직전 미 달러당 75루블이었던 루블화 환율 또한 현재 140∼150
            도했다.                                                                                           루블대로 치솟았다. 이로 인한 달러 사재기가 극심해지자 러시아 중
                                                                                                           앙은행은 “이달 9일부터 9월 9일까지 6개월간 루블화의 외화 환전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 850개 점포에서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도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이유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에너지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현재 러시아가 보유한 외환보유액은 6430억 달러다. 이 중 4000억
            없고 부당하며 끔찍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현지 사업 중단을 선언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경제가 ‘국가 부도’(디폴트) 직전에 몰          달러가 미국, 영국 등 서방 금융권에 있는 데다 대부분 경제 제재로
            한 뒤 러시아 사업에 대한 로열티를 우크라이나 구호단체에 기부하            렸다. 피치, 무디스 등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는 모두 러시아의 국           동결돼 사실상 사용이 어렵다. 설사 러시아가 16일 부도 위기를 넘
            겠다고 했다.                                        가신용 등급을 ‘부도 직전’으로 강등했다.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는 러시아가 역시 미국의 제재로 2019년부터 채무를 상환하지 못            긴다 해도 서방의 초강력 제재에 맞서기 위해 일부러 부채를 상환하
                                                                                                           지 않고 고의 부도를 낼 것이란 전망마저 등장했다.










                           수강과목

                                피아노|바이올린|첼로|더블베이스

                                플룻|클라리넷 색소폰|기타|드럼|AMEB
                                    정부 규정에 따라 10월 11일부터
                                 Theory|HSC|취미반|현악 앙상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대면수업이 가능하게되었습니다~













              32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