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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국인들이 이들을 내몰고 말뚝을 박아 호주 최고의 영국 아해들이 호주에 처음 와서 애보리진들과 이야기를 나
씨드니 쌈돌이의 관광지로 개발! ‘지구의 배꼽’으로 명명하며 외화를 팍팍 벌 누고 있는데 웬 동물이 세발로 깡충깡충 뛰어가는 것을 보고
시드니 이야기 제 779회 어들이고 있다. “저게 무슨 동물이냐?” 하고 원주민에게 물었는데, 영어의 뜻
글 한용훈 ssamdorihan@gmail.com 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애보리진이 “kangaroo~" 하고 대
쌈돌이가 정확히 표현해보자면 그냥 배꼽이 애이고~ ‘지구의 답을 했는데 눈치로 때려잡은 영국 아해가 ”아하~ 캥거루~“하
참외배꼽’ 이다. 고 알아먹고 주위의 친구들에게 ”야그들아!! 저 신기하게 뛰
시드니 미담 블루스 는 동물이름이 캥거루란다“하고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이 소
-제 3화-
2020년에야 주인에게 돌려주게 되었지만... 문이 삽시간에 번져 나중에는 고치는게 더 머리가 아파 그냥
캥거루라고 부르게 되었단다. ㅋㅋ
여하튼 애보리진은 우리 한민족과 같이 한이 많은 민족임에
는 틀림이 없고 지금은 노래와 춤으로 한을 달래고 있다. 애 여하튼 호주 서핑클럽에서 수년째 하고 있는 이 행사에 태권
보리진? 하면 같이 떠오르는 단어. 도 사범인 우리 한 친구가 작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동참, 애
보리진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부메랑 그리고 디저리두 라는 관악기.
바다를 처음 보는 아이들이니 태권도 역시 신기하게 접한 동
호주의 지명 중에 영어로 표기되어 있는데 발음이 특이한 지 양의 한 나라 무예로 받아들였을 터~ 한국의 태권도로 문화
명은 거의 모두 애보리진 말이다. 울루물루, 울릉공, 투라무 체험을 한 아이들이 올해에도 이 서핑클럽에 오게 되고... 올
라, 파라마타 등등 해는 친구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태권도복을 구입해서 아
이들에게 태권도복을 입혀서 태권도를 가르쳤다
필자도 애보리진 말을 조금 안다. 증거를 대라구?
태권도복을 입은 애보리진 아이들.
캥거루!! 영어로는 ‘I don't know" 이고 ’몰라‘라는 뜻의 애보
리진 말이당~~ 처음 해보는 태권도를 제법 잘 따라했다
[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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