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 Mylife Weekly 759 ::
P. 59
MY Article / 기사제공
복음에
관하여
#6
죄를 지은 사람과 수 없는 절망의 상태에 놓인 것이 우리였습니다. 하
죄의 결과를 짊어진 사람 나님 앞에서 우리는 ‘배신의 아이콘’ 아닐까요? 하
나님이 싫다고 그렇게 떠나 있는 사람들이 뭐가 사
당신은 누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서 그런데 더 이해가 안가는 게, 그 하나님이 이렇게
랑스러운 존재입니까?
지난 시간 우리는 장발장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
재판을 받고 이제 3개월 구금을 당할 상황에 처했
얄미운 존재인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하나뿐인 아
다고 가정을 해보죠. 분명히 죄를 지었고, 죄의 값
을 받아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재판
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셨다는 점입니다. 자
신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아니라 자신을 배신한 사
의 최종변론을 하는 자리에서 생전 처음보는 한 사
무죄입니다! 람이 찾아와 말합니다. 람들을 위해서 자기 아들을 희생시켰다는게 말이
되나요?
“재판장님, 이 사람은 죄가 없습니다. 물건을 훔친
것은 제가 한 일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죄 없는
노진준 목사님은 대속에 대한 예를 이렇게 설명합
저 사람은 풀어주시고, 저에게 판결을 내려주십시
니다. 만일 키우는 개가 사람을 물어 죽였다면, 그
개는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개를 안락사
오! 범인은 바로 저입니다!”
시켜야 하는 자리에 자신의 아들의 시신을 가져와
죄를 지은 사람은 어리둥절 할 것입니다. 내가 물건 서 ‘내가 개를 너무 사랑하니 개를 죽이는 대신 내
안녕하세요. 복음은 우리 인생에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 을 훔쳤는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아들을 죽여서 데려왔다’ 말하면 세상 모든 사람이
서 자신이 물건을 훔쳤다고 자기가 감옥에 가겠다 ‘미쳤다!’ 말하지 않겠습니까? 그깟 개가 아무리 소
니다. 그 행복을 위한 길에 가장 큰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죄 고 하니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그런데 재판장이 중해도 어떻게 아들을 대신 죽여서 개의 목숨을 구
입니다. 오늘 이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 그 이야기를 듣고 판결을 내립니다. 스스로 자신이 해달라고 합니까? 등가(等價)의 개념이 결코 될 수
훔쳤다 말하는 저 사람을 감옥에 보내고 당신은 무 없는 것 아닌가요?
려고 합니다. 법정 앞에서 최후 변론을 하고 난 후 ‘당신은 무죄입니 죄임을 선언합니다!!
법정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겠다고 달려오신 그분
다!’ 판결을 듣는다면 이제 우리는 자유하게 되겠지요? 그 복음에 관
어리둥절하게 법정에서 자유인의 몸으로 나가는데, 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인
한 여섯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나 대신 감옥에 가는 그 사람이 한 마디 합니다. 이 간의 법정에서 죽임을 당하도록 내어주심으로 우
제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리의 모든 죄가 그분에게 넘어갔습니다. 이제 우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는 그 분 안에서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무죄
가 받아야 될 죄의 심판을 대신 당하신 사건이 바로 입니다!’
우리의 죄를 무죄로 바꿔준 사건 아닌가요?
복음은 누구도 처리할 수 없었던 죄의 문제를 대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신 처리해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얻은 진짜
행복의 이야기입니다. 기독교는 교회에 등록했다고
본 글을 쓰신 강현규 선교사님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유튜브 사 우리는 이렇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야기를 행복해진다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한 번 읽는다
역 ‘익투스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드니 주안교회 대학목장과 호주밀알장 듣고 있으면 ‘내가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라서 하나 고 행복해진다 말하지 않고요, 당신이 이룬 업적과
님께서 구원하셨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 성공 때문에 행복해진다 말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애인 선교단을 함께 섬기고 계십니다. 신앙에 관한 질문이 있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질
반대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 는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게 변한 사람들입니다. 우
문해 주세요.
나님이 싫다고 떠났던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살겠 리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해주신 그 분 때문에 이제
(M:0452 200 979 / intil009@gmail.com)
다고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갔지만, 결국 스스로 살 우리는 ‘무죄입니다!’ [To be continue…]
59